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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남희석vs김구라, 공개 저격→흑역사 소환 '망신'‥홍석천 해명 "논란 잘 끝나길"(종합)

입력 2020-08-02 13: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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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김구라/사진=헤럴드POP DB
남희석 김구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진행 태도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가운데 그 여파로 두 사람의 흑역사가 소환되면서 망신을 겪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남희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보니 몇몇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얼마 뒤 게시글은 삭제 됐지만 대중들은 이와 별개로 갑론을박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자 남희석은 "돌연, 급작으로 쓴 글이 아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다. 또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작가님 걱정 때문에 삭제한 것"이라며 "방송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박이 나온다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리겠다. 김구라와는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콩트와 코미디를 하다 떠서 '라디오스타'에 나갔는데 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이 무너져 나를 찾아온 후배들을 봐서라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약자를 챙겨주길 바란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라디오스타' 측은 MC 김구라 감싸기에 나섰다. '라디오스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을 통해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MC 김구라는 출연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저희가 지켜본 김구라 씨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라며 "김구라가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사자 김구라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남희석의 공개저격을 시작으로 김구라와 그의 잘잘못을 따지던 네티즌들은 급기야 두 사람의 과거 흑역사를 소환하기에 이르렀다. 남희석과 김구라의 문제가 됐던 발언들이 다시 도마에 오른 것. 남희석은 지난 2017년 강예빈이 게재한 수영복 화보 SNS에 성희롱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김구라 역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방송을 하던 시절 황봉알 등과 함께 '한국을 조진 100인의 XXX들'을 발표해 비난을 받았던 바 있다.

홍석천/사진=헤럴드POP DB
홍석천/사진=헤럴드POP DB

이와 함께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둔 것이라는 오해에 휩싸인 홍석천은 지난달 31일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해명했다. 홍석천은 "제가 남희석씨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은 빠지고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다"고 적었다. 이어 두 사람과 모두 친분이 있음을 알린 홍석천은 "두 사람 모두 가볍게 움직이는 분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조용히 믿고 기다려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남희석이 쏘아올린 공으로 커진 판에 네티즌들은 여전히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김구라는 자신의 입장을 내게 될지, 이 논란은 어떻게 끝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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