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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사전 확인 작업 미흡"..'유퀴즈' 측 카걸 피터 부부 섭외 사과

입력 2020-08-14 1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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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거짓말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유퀴즈 온 더 블럭' 측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먼저 카걸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사전 확인 작업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카걸 피터 부부는 지난 5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테슬라 설립 초기에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형님의 옆집에 살았다. 대학생 신분에 대학교 등록금 정도를 투자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해당 방송 이후 테슬라 초기 주주 명단에 피터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로 이미 돈이 많은 상태에서 테슬라를 시작했는데 대학 등록금 수준을 투자 받았다는 게 믿기 힘들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지난 12일 카걸 피터 부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영국 공작이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한 내용과 슈퍼카 창업자 딸에게 안내받는 영상, 테슬라 지분 1% 보유설에 대해 해명하며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저희의 영상과 행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조회 수를 늘리고 빨리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에 자극적인 화법을 써서 여러분이 상상하게 하였고, 민감한 부분들을 정정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시승 차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컨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자동차가 저희 소유가 아님을 밝혔어야 했는데 채널의 컨셉을 유지한다는 명목 아래 멋진 장소, 멋진 자동차,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기에만 몰두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 상황이 저희를 비롯한 주변인들, 그리고 저희 채널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고통을 주고 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카걸 피터 부부의 사과와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실망감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해당 게시글에는 네티즌들의 비난의 댓글이 가득 달리고 있다.

한편 카걸 피터 부부는 거짓말 논란을 사과한 후 채널에 있는 모든 영상을 비공개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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