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성대모사 도전 All 땡 "웃음엔 철학..30년 인생 걸었다"(종합)

입력 2020-08-13 12: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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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가 웃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생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은 오프닝에 나선 박명수에게 한 청취자가 앨범 계획을 물었고 "노래는 만들어놨다. 같이 피처링하는 연예인들의 기획사 허락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 제 노래에는 재미가 있다. 여러분의 웃음을 책임지겠다. 기대해달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성대모사 달인찾기에 앞서 "제가 얼굴이 웃기게 생기긴 했지만, 노력을 많이 했다. 이경규 형님 따라 다니면서 이승철, 서태지 모창하면서, 수많은 성대모사를 자랑하면서 너무 똑같지 않아서 뽑혔다. 자신감이 있으면 된다. 인생은 자신감이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전화를 연결했고, 성대모사 달인을 찾는 코너가 진행됐다. 첫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기름칠하지 않은 그네 타는 소리와 하수구 물 내려가는 소리를 따라했지만 딩동댕 소리를 받는데에는 실패했다.

이어 두 번째로 성대모사에 도전한 청취자는 공유 오피스 회의실을 빌려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청취자는 몸풀이로 비둘기 소리에 도전해 딩동댕 소리를 듣고, 닭소리는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드릴소리 묘사에 나선 청취자는 딩동만 받자 아쟁 소리를 따라했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도전을 거듭한 끝에 골룸소리로 딩동댕을 이끌어냈다.

다음으로 연결된 청취자는 익명으로 도전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오토바이 타는 소리로 박명수의 폭소를 이끌어 냈지만 땡 소리를 받았다. 이어 청취자는 추노의 장혁과 조수미를 모사했으나 또 다시 땡 소리를 받았다.

2부에서도 성대모사 달인 찾기가 이어졌다. 첫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는 중학교 2학년 학생. 청취자는 "아빠가 좋아해서 듣게 됐다"고 밝혔다. 청취자는 "온라인 클래스 끝나고 놀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목소리보다는 억양이 비슷하다"면서 방시혁 PD를 따라했고, 동생을 동원해 닭소리 모사에 나섰고 땡소리를 자아냈다.

이어진 청취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남편의 코고는 소리를 따라했고 땡소리를 받았다. 이어 박명수 할머니의 소리를 따라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자동차 고속주행 소리와 소 우는 소리와 목탁치는 소리에 도전하는 청취자가 등장했으나 박명수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냥 딩동댕을 들려드리지 않는다. 웃음에는 철학이 있다. 30년 방송인생 걸고 한다. 안 웃기면 무조건 땡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먹을 게 없어서 화난 살쾡이에 도전하는 청취자도 등장했다. 자신있게 성대모사에 나선 청취자는 거침없이 살쾡이와 루이 암스트롱을 따라했지만 이불 세트만 받고 땡소리를 받았다.

다음 연결된 청취자는 단속중인 경찰에 도전했으나 폭소 유발에 실패했다. 이어서 엑스레이 촬영실 성대모사와 기봉이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연결된 청취자는 부부젤라 소리와 돼지 멱따는 소리, 창문 닦는 소리에 도전했지만 땡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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