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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트롯신' PD "정용화, 트롯신 메들리..존경심 담아 스스로 편곡해온 것"(직격인터뷰)

입력 2020-08-13 1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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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캡처
'트롯신이 떴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트롯신이 떴다' 최소형 PD가 트롯신 메들리를 편곡해온 정용화를 치켜세웠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트롯신 동창회를 맞아 절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트롯신 남진은 홍진영, 설운도는 우연이, 김연자는 한혜진, 주현미는 김완선, 진성은 김용임, 장윤정은 김신영, 막내 정용화는 양동근을 절친으로 초대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절친들의 케미를 보기 위해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게임이 익숙지 않음에도 트롯신들의 의욕 넘치는 모습과 뜻밖의 오답 행진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트롯신이 떴다' 최소형 PD는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절친 게스트 섭외와 관련해 "선생님들께 다 맡겼다. 정말 친한 분들 모시자고 하셨고, 같이 무대 해보시고 싶다고 하셔서 직접 섭외를 해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최 PD는 "절친분들도 선생님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들 즐겁게 놀다 가신 것 같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하면서는 "선생님들에게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생소한 게임일텐데 마음껏 즐기시고 재밌어 하셔서 저희도 덩달아 재밌게 봤다"고 미소지었다.

정용화는 "트롯신 중에 존경하는 선배가 있다. 무대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한 후 무대에 올랐다. 존경하는 트롯신이 누굴까 추측하던 트로신들은 정용화가 트롯신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자 센스있다며 칭찬일색이었다.

이에 대해 최 PD는 "저희도 사실 그렇게까지 공들여서 음악 만들어 오실 줄 몰랐다. 그렇게 부분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라고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더라. 특히나 이번에는 정용화 씨가 저희에게 음악을 들려주기까지 편곡이 오래 걸렸다. 혼자 고민도 엄청 많이 한 것 같더라"라며 "누구 하나 메들리를 만들어오라고 의견을 낸 사람이 없는데 선생님들을 아끼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 담아 스스로 노래 편곡해온 거다. 정말 트롯신과 정용화 씨가 정이 많이 든 것 같다"고 정용화의 트롯신 선배들을 향한 진심을 알렸다.

또 "선생님들은 그걸 현장에서 처음 들은 것"이라며 "정말 반응이 좋았고 그런 노력을 했다는 것에 감동받으셨더라. 친구분들도 부러워해주시는 관계가 됐다는 게 굉장히 따뜻한 무대였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방송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고요 속의 외침' 나머지 선생님들 분량이 나온다. 또 특히 선생님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레전드가 존경하는 레전드의 무대가 본격적으로 방송된다. 남진 선생님은 앨비스 프레슬리 무대를 선보이셨다. 앨비스 프레슬리처럼 의상을 비슷하게 입으시고 퍼포먼스도 실제 앨비스 프레슬리처럼 멋있게 하셨다. 앨비스 프레슬리로 완벽 변신하신 특별한 무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현미 선생님도 오랜만에 정통 트로트 무대를 하신다. 본인의 곡이 아닌 더 선배인 분의 정통 트로트를 노래 하시는데 '이래서 주현미 주현미 하는 구나', '레전드는 정말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대가 소름끼치게 다가오더라. 오히려 트로트 가수가 진짜 트로트를 부르는 게 좀 더 새로운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다음 주 펼쳐질 레전드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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