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SBS 퇴사' 장예원, '씨네타운' 눈물의 마지막 방송.."모두에게 감사"[종합]

입력 2020-09-11 11: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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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의 씨네타운' 캡처
'장예원의 씨네타운'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장예원이 '씨네타운' 청취자들과 SBS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장예원의 마지막 방송이 그려졌다.

장예원은 오프닝 멘트를 하던 중 눈물을 흘리며 "시작부터 이러면 어떡하냐"라고 당황했다. 마지막 방송이라는 생각에 결국 북받쳐 오르는 눈물을 터트린 그녀의 모습에 청취자들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장예원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 분명 들어올 때 씩씩하게 들어오겠다고 했고 선배님들도 울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울게 됐다"라며 원활한 방송을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광고를 소개하면서도 떨리는 목소리로 울먹이며 대본을 읽어나갔다. 장예원은 "이제 더 이상 광고를 읽지 못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예원은 "신동엽 씨가 지금 라디오를 듣고 계신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제가 '동물농장'에서 라디오 마지막이라고 말씀드렸다. '동물농장' 식구들도 청취해 주고 계신다. 좋은 분들과 SBS 안에서 함께 일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씨네타운' 청취자는 "예디 오늘 양으로 변신한 거냐"라고 물어 장예원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예원은 "제가 프로그램을 끝낼 때마다 눈물을 많이 흘려서 팬들 사이에서 흑역사가 됐다"라고 답했다.

이날 장예원은 "저는 매일, 매달, 매년 계획을 하면서 살았는데 이번 기회에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쉬어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노는 건 끝이 없다며 늘 새롭고 늘 짜릿하다고 하시더라. 일단을 즐겨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예원은 퇴직금 받을 생각으로 슬픔과 아쉬움을 이겨내보자는 청취자의 말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장예원은 "'씨네타운'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생방송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방송은 이틀 더 남아있다. 끝인사를 하고 싶지 않다"라며 "영화 같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해피엔딩"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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