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김하영, 험담 들은 재연 배우 고충..'하늘 같은 선배' 김원희와 훈훈 투샷(종합)

입력 2020-09-16 18: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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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인스타
김하영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김하영이 '가치 들어요' MC 김원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15일 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프라이즈' MC셨던 김원희 선배님 보면서 컸어요. 저에겐 너무 하늘같은 원희 선배님을 직접 뵙다니 영광이고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하영은 김원희와 셀카를 찍고 있다. 김하영은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고, 김원희 역시 미소를 띤 채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가치 들어요' 캡처
'가치 들어요' 캡처

같은날 오후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에서는 김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연 배우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하영은 "17년간 '서프라이즈'를 하면서 PD님들이 20명 정도가 바뀌는 것을 지켜봤을 정도로 긴 시간을 함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번도 때려치우고 싶은 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오랜 시간 활동하며 이로 생긴 이미지로 인해 저를 판단하는 분들이 있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재연 배우 이미지가 너무 강해 다른 프로그램에 캐스팅 되는 것도 어려웠을 뿐더러 드라마 단역 출연시에도 '서프라이즈 촬영 아니냐' 등의 말을 듣기도 했다고.

이에 김하영은 재연 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코 성형수술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하영은 "스트레스가 계속 이어졌고, 3년차 정도 됐을 때 슬럼프가 찾아와서 그만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하영은 어떤 감독으로부터 '너 비호감이야', '나이도 많은 게'라는 말을 듣고 대사가 잘 안 외워져 연기학원까지 다니며 버텨왔다고.

또 김하영은 최근 겪은 일화도 전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을 했는데 아실 만한 선배님들과 함께 했다. 주연급으로 촬영을 했는데 그분들이 어린 배우들에게 내 험담을 했더라. '김하영이 재연 배우여서 편성이 잘 안나오는 거야'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충격케 했다.

김하영은 "재연 배우지만 연기에 대해 창피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며 "17년간 하는 것만으로도 열심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연세 많은 선생님들이 그런 얘기를 했다는 말을 듣고, '내가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회의감이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진 말들을 들었음에도 꿋꿋하게 슬럼프도 극복하고 배우 생활을 이어가는 김하영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김하영은 17년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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