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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자기 얼굴에 만족하고 있었어”…‘런닝맨’ 유재석, 외모 5위→미중년 자신감

입력 2020-09-21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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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재석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두 상황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하하와 이광수가 SNS에서 펼친 외모 순위에 “그걸 굳이 둘이 왜 하냐”며 황당함을 표했다. 제작진은 “말 나온 김에 여자 멤버들이 뽑는 외모 순위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전소민은 “나는 그게 어렵다. 발가벗겨 놓고 평가를 해야 하는 건지”라는 폭탄 발언 후 “태초에 생긴 그대로 평가하고 싶다”며 조심스레 “꼴찌는 지석진”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자신이 5위라는 전소민의 말에 발끈해 “우리도 여자 멤버 외모 순위 꼽겠다. 지효가 1위 꼴찌는 전소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못생긴 애들이 성격도 안 좋다”며 일침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본인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는 ‘모 아니면 고’ 게임이 펼쳐졌다. 첫 번째 미션은 멤버들이 돌아가며 제작진이 제시하는 두 상황 중 하나를 고르면 나머지 멤버가 답을 예측해 맞히는 밸런스 게임.

유재석의 문제는 “자신의 인기 비결은 ‘지성미 뿜어져 나오는 미중년 페이스’냐 ‘여심을 흔드는 마성의 수트핏’냐”였다. 멤버들은 “’미중년’이라는 표현이 거슬린다”며 “어느 정도 팩트에 기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유재석은 기분 좋은 듯 “간단히 말해 나의 페이스냐, 바디냐인 것 아니냐”며 ‘페이스’를 골랐다. 이에 멤버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 질렀고 지석진은 “지 얼굴에 만족하고 있었어”라며 황당한 듯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김종국이 나를 거칠게 구석구석 씻겨주기’와 ‘내가 힘없는 지석진을 구석구석 씻기기’ 중 피하고 싶은 상황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유재석은 “질문이 왜 이러냐”며 폭소했고 이광수는 “종국이 형이 날 왜 거칠게 구석구석 씻어주냐”며 “내가 왜 이걸 고민해야 하냐”고 반발했다. 그러다 이내 “후자는 시간이 지나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수긍하며 전자를 골랐다.

김종국은 “’평생 운동 못해서 근손실’과 ‘평생 연애 못해서 노총각’ 중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멤버들이 “와 문제를 잘 뽑았다”며 감탄하던 가운데 지석진은 “평생 연애 못하는 것보다 팔뚝 말랑말랑하게 사는 게 낫지 않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할 말을 잃은 듯 “저 형은 모르는 거다. 진짜 우리한테 저게 얼마나 큰 건지”라며 “모든 걸 잃는 거다”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지석진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김종국이 후자를 고른 가운데 지석진은 “인마 사랑을 포기하냐”고 소리쳤고 김종국은 “나는 저거 고민할 가치가 없는 문제였다”며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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