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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청춘기록' 서현진, 박보검 연기 열정에 합격점 "누나라고 불러"

입력 2020-09-29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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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보검이 서현진에게 인정받았다.

28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 7화에는 톱스타 이현수(서현진 분)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사혜준은 매니저 이민재(신동미 분)을 통해 드라마 '게이트웨이'의 오디션을 보게 됐다. 이들은 원래 연기력이 필요하지 않은 모델 출신 잘생긴 배우를 찾는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배역은 이현수의 레지던트 후배 역으로, 오디션 담당자가 부담을 덜기 위해 줄여 말한 것이었다.

사혜준은 "의학 드라마는 의학 용어도 외워야 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게 많지 않냐"고 우려했다. 그러나 이민재는 "병원에서 연애하는 드라마다. 너는 그냥 따라다니면서 이현수한테 '누나 좋아요' 이런 것만 하면 된다"며 "이현수랑 투샷도 잡고 얼마나 좋냐"고 들떴다.

오디션에 합격한 사혜준은 여자친구 안정하(박소담 분)에게 이를 알리려 만났다. 그는 "너한테 말하고 싶었다. 오늘을 넘기지 않고"라며 "나 캐스팅됐다. 얼굴이 먹혔던 것 같다.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정하는 "연기까지 보여줬으면 다 죽었다"며 사혜준을 응원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지금 이 순간 네가 있어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안정하는 "가자, 치타"라며 손을 잡았고, "어딜 가냐"는 사혜준에게 "동네 한 바퀴"라며 밤 산책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후 사혜준과 이현수의 촬영이 진행됐다. 사혜준은 이현수 앞에서 대사를 하던 중 의학 용어에서 실수하고 말았다. 이현수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사혜준에게 "괜찮다. 의학 용어 진짜 어렵다. 외우는 데에 머리 터지겠다"고 말해줬다.

이에 사혜준은 "선배님은 완벽하시지 않냐"고 이현수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이현수는 "후배들하고 붙는 씬은 진짜 잘하려고 한다. 창피하잖아. 너도 그러면서 크는 거야"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사혜준을 위로했다.

퇴근하던 이현수는 대본에 필기하며 촬영장에 남아있는 사혜준을 발견했다. 이현수가 "왜 안 가냐. 촬영 끝났지 않냐"고 묻자 사혜준은 "너무 못해서 여길 떠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언제까지 여기 있을 거냐"는 질문에 "다음 주 촬영까지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수는 "혜준아. 집에 가서 씻고 쉬면서 어떻게 연기할 건지 다음 씬을 시뮬레이션 해봐라"며 "자신을 괴롭히는 노력은 후지다. 우리 후지지 말자. 다음에 만날 땐 누나라고 불러라"고 충고했다.

연기 열정을 인정받은 사혜준은 이후 드라마에서 이현수에게 고백하는 씬을 촬영하며 주목을 받았다. 배우로 성장 중인 사혜준을 연기하는 박보검과 노련한 톱 배우 서현진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몰입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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