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넉살과 죠지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오후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넉살, 죠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신영은 죠지 이름의 유래를 물었다. 이에 죠지는 "어렸을 때 학원 선생님이 죠지라고 붙여주셔서 계속 쓰고 있다"고 답했고, 넉살은 "영어도 잘하지 않냐. 해외 가서 통역 없이 소통이 가능하다"고 죠지를 추켜세웠다.
죠지는 자신을 대구 출신이라고 밝히면서 "대구에 미군 부대가 있는데 거기서 친구들과 영어를 쓰다보니 좀 하게 됐다. 길게는 못하고 한두 시간 얘기할 정도다. 첫 만남에 많이 얘기하고 두 번째 만남에선 할 얘기가 줄어든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넉살은 고정 출연 중인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의 분장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신영이 "문세윤 선배도 거기 있지 않나. 살벌하게 분장을 하더라"고 말하자 넉살은 "이젠 분장을 약하게 하거나 부실하게 하면 등에 땀이 난다. 내가 밀리고 있다는 기분을 받는다. 결국 마틸다 분장까지 했는데 그렇게 정점을 찍고 맛을 들려서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공들였던 분장으로도 마틸다를 꼽았다. 다만 향후 도전하고 싶은 분장을 묻는 질문에는 "더이상 싫다. 사실 너무 힘들다"고 답했다. 김신영이 공감하면서 "다비이모 한 번 하시라"며 "가발이 한 3kg 된다. 넉다비 기대하겠다"고 추천하자 넉살은 "안된다. 못하겠다"고 질색했다.
그런가 하면, 죠지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나오는 광고 음악인 김현철의 'Drive'의 피쳐링을 맡아 화제됐던 바 있다. 죠지는 "집에 티비가 없어서 실감은 잘 안나는데 팬 분들이 메시지 많이 보내주셔서 신기해하고 있다"고 최근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신영이 "존경하는 선배 김현철 대 광고 속 제니, 누구에게 한마디 하시겠냐"고 짓궂게 물었지만 죠지는 망설임 없이 "현철 선배님 얘기 많이 했으니 아무래도 제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연예인을 좋아해본 적 별로 없는데 되게 예쁘시더라. (예쁘다고) 처음 생각해본 아이돌이랄까. 만나면 가벼운 인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넉살의 정규 2집 '1Q87'에는 다양한 가수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는데 특히 수록곡 '너와 나'에는 가수 거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넉살은 "다 너무 감사한데 거미 누나가 그때 다음 달이 출산 예정이셨다. 힘드신 상태로 녹음을 부탁드렸었다"는 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보다도 빨리빨리 진행을 더 해주셨다. 무리 안하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흔쾌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김신영은 이에 "임신을 하다보면 노래하던 호흡, 발성이 안나온다고 하더라"며 거미에게 감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