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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정동원 성희롱 논란 '아내의 맛', 방송심의소위 의견진술 결정..논란ing

입력 2020-10-07 19: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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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사진=본사DB
정동원/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동원, 임도형을 성희롱 하는 내용이 담긴 방송을 내보내 논란에 휩싸인 '아내의 맛'이 방송심의소위에서 의견진술 결정을 받았다.

7일 한 매체는 오늘(7일) 오후 열린 제34차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심의소위) 정기회의에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월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이 임도형과 함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성기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두 사람은 의사에게 2차 성징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동원과 임도형은 당황해했고 해당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해당 질문은 변성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충분히 의료진이 건넬 수 있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자막에까지 활용되며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는 점에서 정동원, 임도형 입장에서는 성희롱을 당한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아내의 맛' 측은 해당 클립을 삭제하고 "가수로서 한창 성장 중인 정동원과 임도형 군의 장래를 위해 변성기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제작진은 이에 진정성을 부여하고자 2차 성징을 의학적으로 접근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자칫 출연자에게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는 지적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는 제작 과정에서 좀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해당 장면은 오늘(7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에서 안건으로 상정됐다. 그리고 오늘(7일) 심의에서 "청소년 어린이가 수동적인 위치에서 방송에 출연하는데 성적 수치심을 야기할 수 있는 내용을 내보내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방송이 아닌 만큼 편집이 가능했지만 이를 거르지 않고 그대로 방송에 내보낸 것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고.

14살, 12살의 어린 나이인 정동원, 임도형을 향한 성희롱 논란. '아내의 맛'을 둘러싼 이번 논란이 어떻게 결정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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