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단독]'구미호뎐', 첫 방송 수목극 1위..프로듀서 "이동욱=구미호 이연 그 자체"(인터뷰 종합)

입력 2020-10-08 1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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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 방송 캡처
tvN '구미호뎐'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구미호뎐'이 첫 방송 후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제작진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4%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기록. 수목극 대전에서 1위를 선점한 것은 물론 tvN 역대 수목드라마 첫 방송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만큼 '구미호뎐'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여우고개에서 부모를 잃은 남지아는 성인이 된 후 괴담 프로그램 PD가 됐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마주친 이연에게서 수상함을 느꼈고 덫을 놓아 자신의 집에 이연을 불러들였다. 이곳에서 이연과 이랑(김범 분)의 싸움을 목격하며 남지아는 두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에 이연은 남지아의 기억을 지웠지만 남지아는 이 장면들을 몰래 촬영해놓은 덕분에 기억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너를, 기다렸어"라며 이연의 목에 주사기를 꽂았다.

극강의 비주얼부터 화려한 액션, 그리고 빠져드는 스토리 전개는 '구미호뎐'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시청률만으로도 '구미호뎐'를 향한 관심은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8일 '구미호뎐' 이상희 프로듀서는 헤럴드POP에 "작가님, 감독님이 오랫동안 고심하며 준비한 기획이 이렇게 방송이 되어 기쁘다. 여기에 멋진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드라마를 만들어주신데 감사하고, 또한 그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웰메이드 드라마인 '악의 꽃'을 통해 많은 시청자분들이 수목 드라마 시간대에 좋은 기대치가 있으셨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보다 오랜 기간 이 작품에 애정을 쏟아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와 스탭들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좋게 전달되어 기쁘다"며 수목극 1위를 기록한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구미호뎐'에 이어지는 호평에 대해서는 "여러 모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의 매력적인 대본과, 촬영부터 후반까지 꼼꼼하게 살피시는 두 감독님, 촬영 전부터 사전 미팅을 통해 캐릭터를 완성시켜주신 배우분들, 그리고 늘 열심인 저희 촬영장, 후반 스탭들의 노력이 좋게 와닿아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 프로듀서는 주연 배우들의 활약에도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는 우선 조보아에 대해서는 "캐릭터를 분석하는 자세가 당연 돋보이는 배우"라며 "배우 스스로 작가님 감독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능동적인 지아의 캐릭터를 표현해주었고, 거기에 액션을 비롯해 위험도와 난이도가 높은 촬영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주며 '남지아'가 되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이동욱에 대해서는 "외모와 목소리, 연기톤, 그 모든 것이 구미호 '이연'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이연 캐릭터는 멋짐과 반전적인 허당미, 여기에 액션과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매력을 보여 주는데, 정말 이동욱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시기도 하고, 스탭들에게도 여러 모로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범에 대한 인사도 놓치지 않았다. 이 프로듀서는 "삐딱하면서도 어떨 때는 애처롭고, 위험하면서도 어느 순간 무너져버릴 거 같은 캐릭터의 상반되는 매력의 균형감을 중심을 정말 잘 잡아주고 있다"며 "복귀작으로 구미호뎐을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구미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와 함께 이동욱과 조보아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 '구미호뎐'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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