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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어차피 벌칙은 전소민”…이간질-아부 난무→피로감 호소(종합)

입력 2020-10-11 18: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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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여성멤버 특집에 이간질과 아부가 난무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송지효, 전소민에게 잘 보이기 위한 남자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송지효, 전소민 씨가 폭탄 배지를 30개씩 가지고 있다”며 “촬영 말미에 배지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멤버 4인이 벌칙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 벌써부터 몇 명한테 눈빛을 보내고 있다”, “누리는 스타일”이라며 불평하던 남자 멤버들은 폭탄 배지를 피하기 위해 일제히 두 여성 멤버에게 아부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준비 중에도 이간질은 멈추지 않았다. 상자 뒤에 숨어 “전소민 이런 미션 너무 좋아한다”고 중얼거리는 유재석의 말에 이광수는 곧바로 뛰쳐나가 “소민아, 재석이 형이 뒷담화 했다”고 고자질했다. 이에 함께 욕하던 양세찬과 유재석은 “광수가 한 것”이라며 이간질 했고 “카메라 좀 돌려볼 수 있냐? 누가 그랬냐”는 전소민의 말에 유재석의 팬인 오디오 감독이 “이광수 씨가 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저 형 왜 저러는 거야”라며 분노했고 결국 전소민에게 폭탄 배지를 받아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송지효는 “소민이는 마음가짐이 잘못 됐다”며 자신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지석진의 말에 “소민아, 석진 오빠가 너 마음가짐이 잘못 됐대”라고 신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이거 아껴 써야 하는데 모자라겠다”며 지석진에게도 폭탄 배지를 줬다.

첫 미션은 송지효-전소민이 헐리웃 스타로 등장하는 상황극이었다. 김종국이 “등 안 불편하세요? 날개 때문에”라고 아부해 “저 형은 2000년대 멘트를 못 버렸다”고 양세형이 타박하는가 하면 지석진은 송지효가 등장하자 “얼굴이 도토리만하다”는 아리송한 칭찬으로 폭탄 배지를 받아 웃음을 줬다. 이광수는 잠시 밖으로 나간 사이 조연출을 붙잡고 “언제까지 이래야 하냐. 전소민이 더 얄밉다”며 “돌아버리겠네, 다음 주에 두고 보자”고 말했고 조연출이 이를 전소민에게 전하며 폭탄 2개를 받게 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종 미션을 앞두고 제작진은 “남자 멤버들의 투표를 통해 송지효, 전소민 중 다음 주 오프닝 벌칙을 받을 주인공이 정해진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무릎을 꿇으며 좌절했고 양세찬, 하하는 “불안해 한다”, “지은 죄도 없는데 왜 그러냐”며 웃었다. “소민이가 너무 누렸다”, “쟤 너무 꼴값이었다”며 전소민에게 투표하기로 결심한 김종국, 지석진 등은 전소민이 투표권을 찾아 헤매는 모습에 “열심히 하니까 너무 불쌍하다”며 “어차피 벌칙은 전소민인데”라고 웃었다.

한편 남자 멤버들은 패널이 달린 조끼를 입고 서로의 등을 터치해 패널의 숫자를 올려야 폭탄 배지를 피할 수 있었다. 꼴찌 4인에 지석진, 하하가 확정된 가운데 이광수와 유재석의 접전이 펼쳐졌다. 사기가 발각된 이광수가 전소민과 싸우는 사이 꼴찌 후보 유재석은 이광수의 조끼를 강탈해 터치 횟수를 늘렸다. 결국 유재석이 역전하며 2등으로 벌칙을 피했다. 2등을 노리던 이광수는 최종 결과 꼴찌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남자 멤버들은 자신들의 결과에 상관없이 “전소민이 다음 주 벌칙”이라는 제작진의 발표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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