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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유현상 "♥최윤희, 새벽 3시에 일어나 아침밥 차려줘"→박재범 "2년 뒤 은퇴 예정"[종합]

입력 2020-11-05 0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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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유현상이 아내 최윤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 래퍼 pH-1이 출연했다.

이날 유현상은 "53년생, 68세"라고 밝히며 "아내 최윤희가 67년생이고 14살 차이가 난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현상은 "아내를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난다. 아내가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밥을 차려주고 5시에 출근한다. 열심히 일하는 아내를 볼 때마다 대단하다고 느낀다. '이래서 금메달 5개를 딴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하면서 "아내를 위해 매일 기도를 하고 잘 갔다 오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유현상의 아내 최윤희는 '아시아의 인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으며 수영선수로 각종 국제 경기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무명이었던 유현상과 가족들의 반대로 절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최윤희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어 한경록은 "여전히 노브레인과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평생 안고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노브레인이 '말 달리자'를 경마장에서 부르는 것을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섭외가 잘못 갔는데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경록은 "멤버들이 동네 친구들이다. 수입을 똑같이 나눈다. 저작권료도 공동 작곡이 아니어도 N분의 1로 나눈다. 이런 게 오래 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드러머 상혁이와 내가 80% 정도 작사, 작곡을 한다. 분업이 잘 되어 있다. 다른 친구들은 레코딩이나 다른 쪽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친구 정찬성을 응원해 단순하게 '통역을 해주면 더 관심을 받을까' 싶어서 통역을 해주게 됐다. 아마 전달하는 과정에서 정찬성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 내가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된 것 같다. 내가 말을 걸자마자 오르테가가 내 오른쪽 뺨을 때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재범은 "턱이 돌아가면서 한 달 동안 어금니가 서로 맞지 않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분노했지만 이런 일에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았다. 나도 살기 바쁘다"라고 답했다.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캡처

이어 박재범의 소속사 아티스트 피에이치원은 "박재범이 명언 병이 있다"라고 폭로했다. 피에이치원은 "본인이 멋있다는 걸 안다. 나는 해결책을 주길 바라는데 '누구나 완벽할 수는 없다. 내가 한국에 왔었을 때는..'이라고 말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재범은 "난 성공한 사례다. 명분 있는 꼰대라고 본다"라고 답했다. 피에이치원은 "박재범에게 인터뷰나 방송 섭외가 되면 저희도 동반 출연을 하는 경우가 있다. 말할 기회를 주면 좋은데 대변인 수준으로 말을 한다"라고 털어놓으며 "칭찬을 해주면 좋겠다. 자존감이 낮은데 뒤에서만 칭찬한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박재범은 "음악 진짜 잘한다. 완성도 있는 훌륭한 아티스트다"라고 칭찬했다.

박재범은 "노화를 실감한다. 콧수염을 4일에 한 번 정도 잘랐는데 이제는 깎아도 자국이 남아있다. 머리도 빠지고 허리도 굵어진다.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예전에는 커플이 오면 남자친구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요즘은 여자친구들이 싫다고 한다. 남자분들이 멋있다고 하는 대상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피에이치원은 "깡 리믹스 음원 1위를 했다. 박재범이 '코로나로 회사 사정이 안 좋으니 내 수익을 안 받고 회사와 후배들에게 나눠줘라'고 하더라. 그 뒤 정확한 금액을 아실 때까지 금액을 물어보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피에이치원은 "최근 재계약을 했다. 매출이 많이 올라 '조금 더 요구할까' 고민했는데 먼저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해주셨다"라고 고백했다. 박재범은 "서로 좋아야 시너지가 난다. 윈-윈이다"라고 덧붙였다.

유현상은 "음악을 위해 한국어와 김치를 끊었던 적이 있다"라고 밝히며 "'우리도 어떻게 하면 외국 친구들처럼 음악을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담배 피우지 말기, 우리말 하지 말기, 김치 먹지 말기 등을 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재범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게 힘들다. 그래서 2년 뒤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아이돌을 키우고 싶다. 나만의 스타일로 음악의 길을 걸어왔듯이 유니크한 아이돌을 만들고 싶다. 또한, 주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름도 '원소주'라고 지었다. 소주의 글로벌화를 꿈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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