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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예스터데이' 주현미, 아들 임준혁 등장에 눈물..'하숙생' 듀엣 무대[종합]

입력 2020-11-07 0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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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캡처
'예스터데이'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주현미가 아들의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6일, MBN 프로그램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에서는 MC이자 첫 게스트로 주현미가 등장했다.

주현미는 1985년 데뷔하여 1988년 '신사동 그 사람'으로 KBS 가요대상 대상,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 가수상, 골든디스트 대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이에 MBC 10대가수가요제 최고인기가구상 수상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나오자 주현미는 "이거 내보내지 마라"고 하며 얼굴을 가렸다. 특히, 영상에서 주현미가 "여봉"이라고 발음하자 매우 쑥스러워했다. 이에 주현미는 "당시 '여봉'이라는 멘트가 화제가 됐다. 저 멘트 때문에 평생을 시달리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땅 부자라는 키워드에 주현미는 "시대를 반영한다. 80년대 강남 지역 개발이 왕성했다. 그쪽이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니까 노래에 지명이 많이 들어갔다. '천호동의 밤' 같은 노래는 사람들이 많이 모른다"라고 설명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 '립스틱 짙게 바르고'라는 키워드에서는 "출근하려고 하면 아이들이 막 울었다. 그래서 벤을 하나 장만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다. 화장을 하고 립스틱을 바르면 아들은 자신을 두고 나가는 줄로 알았다. 화장을 하고 있으면 천으로 립스틱을 막 지웠다.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립스틱 바르는 걸 매우 싫어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75점 엄마다. 공연 외에는 아무 약속을 안 잡았다. 개인적인 시간을 아예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때 아들 임준혁 군이 등장했다. 임준혁은 "항상 100점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는 거짓말을 하면 불같이 화내셨다. 여자친구를 몰래 사귀는 건 안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준혁은 "엄마와 같이 다닐 때는 항상 잤다. 무대 직전에는 항상 예민해 보이셨다. 그래서 엄마를 괴롭힌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주현미는 "아이들한테 가장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아들은 그런 엄마의 손을 꼭 잡았다. 임준혁은 "최희준의 하숙생의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가사로 어머니가 삶의 위안을 받는다고 말씀해주셨다. 여자의 인생에서 가장 마음이 쓰이는 하숙생은 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주현미와 아들 임준혁은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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