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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애로부부' 차수은, "남편 김창준 너무 왕성해서 고민, 딸은 내 모습 희생이라고"

입력 2020-11-10 0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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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차수은이 남편 김창준의 성욕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15회에는 김창준-차수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준과 차수은은 64세, 54세로 최고령 부부에 등극했다. 결혼 기간 역시 30년으로 그간 속터뷰에 출연한 부부 중 최장 기간이었다. 그러나 차수은은 남편 김창준의 성욕이 너무 왕성해 고민이라고 밝혔다.

김창준은 "일주일에 한 번, 많을 때는 두 번이다. 매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재진과 이용진은 그간의 이론이 깨졌다며 당황했다. 차수은은 남편이 마른 체구에 비해 성욕이 강하다며 마른 장작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다고 했다.

이에 김창준은 "저는 아내한테 젖은 낙엽이라고 지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한테는 성욕이라는 게 자주 당기는 일이고 이 사람은 언제 당길지 모르는 일이다"고 비교했다. 차수은은 남편의 성욕 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늘어놨다.

차수은은 "고사리가 성욕을 줄인다고 하더라. 그때는 지금처럼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많지도 않았던 때였는데, 이 사람이 좋아하는 육개장에 일부러 고사리를 왕창 넣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양재진은 김창준의 성욕에 관해 "속터뷰에 나온 사람 중 조지환 씨를 제외하면 최강자가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차수은은 "내가 결혼할 때는 토실토실했다. 원래는 173센티에 60킬로그램이었는데 43킬로까지 빠졌다. 이 사람이 요구하는 걸 다 들어주면 죽을 것 같았다"고 했다. "삶은 달걀도 먹고 밥도 먹으려고 한 적 있었다. 남자들이 장어 먹는 것처럼 돼지갈비도 먹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차수은은 "딸이 성인용품점 이야기를 하더라"며 자신을 대체할 성인용품 구매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창준은 "내가 원시인이냐. 도구를 쓰게"라며 반대했다. 또한 김창준은 "맨날 같은 장소, 같은 방식으로만 하니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내가 변태냐고 하는데 변태가 아니라 변신이다"고 말했다.

이후 김창준은 "우리 와이프는 항상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내 마음을 언제나 알아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나 차수은은 "우리 딸은 결혼은 한 사람의 희생이라며 비혼을 선언했다. 딸이 본 내 결혼생활은 희생이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차수은 씨가 남편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에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차수은의 손을 들어주었다. 고민 속에서도 남편을 향한 애정으로 배려하는 아내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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