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송재호가 영면에 든다.
'국민 아버지' 송재호의 발인이 오늘(10일) 엄수된다. 앞서 故 송재호는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한 故 송재호는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1968년에는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영자의 전성시대', '사랑을 빌려 드립니다', '젊은 도시', '별 하나 나 하나',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드라마 '보통사람들', '사랑이 꽃피는 나무', '용의 눈물', '장미와 콩나물', '명성황후', '부모님 전상서' 등에 출연했다.
2010년대에도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퀵', '타워', '스파이', '연평해전',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동네의 영웅' 등으로 배우생활을 이어갔다.
2012년에는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일원으로 KBS를 대상으로 밀린 출연료 지급을 촉구하며 촬영거부 투쟁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병세가 깊어지기 전까지 평생을 연기에 전념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故 송재호인 만큼 그를 향한 그리움은 계속될 것이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에덴낙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