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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차은우, 이동국과 대결서 골…이동국父 감동의 깜짝 출연(종합)

입력 2020-11-29 19: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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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동국의 아버지의 깜짝 등장에 놀랐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축구선수로서의 인생 전반전을 마무리한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이동국의 1호 제자가 돼 축구 대결을 펼쳤다. 먼저 운동장에 와 기다리던 이동국은 “선생님이 먼저 와있는 게 어딨냐”며 “오면 운동장 좀 돌려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와 차은우가 축구 실력을 선보이자 “축구 잘하는구나”라며 감탄하던 멤버들은 신성록의 어정쩡한 포즈에 폭소했다.

그러한 가운데 이승기가 이동국에게 “사부님의 관심이 가장 필요할 것 같은 멤버는 누구냐”고 묻자 신성록은 “난 아니야 솔직히”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그런 신성록을 지목하며 축구 팁으로 “공이 오면 그냥 은우한테 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신성록은 “저도 슛 해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이동국은 “최고 잘 차는 사람에게 주는 게 비결”이라며 “경기에서도 후배들에게 늘 그렇게 말했다. 그 잘 차는 사람이 바로 나”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과 축구 인생을 함께한 절친 현영민, 박동혁이 등장했다. 이동국은 현영민에 대해 “2002 월드컵 멤버”라며 “롱 스로인 하나도 국대로 선발됐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영민은 “제가 우리나라 스로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몇 미터나 던지시냐”는 질문에 “한남대교 있잖아요?”라며 운을 띄웠다. 허풍이 느껴지는 답변에 양세형이 헛웃음을 지었지만 현영민은 30m 스로인에 성공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후 레전드 팀과 집사부 팀의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레전드 팀이 적은 인원과 손으로 골을 막지 못하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약했다. 레전드 팀이 체력에 한계를 느끼는 사이 차은우의 발에서 시작돼 이승기의 논스톱 힐 킥을 거친 공은 최약체로 꼽힌 신성록에 의해 골이 됐다. 이후 이승기가 헤더로 동점 골을 넣었고, 차은우도 골을 추가하며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결국 이동국이 연장전에서 시원한 중거리 골을 넣으며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이동국은 자신의 은퇴전이 끝난 후 “부상을 당해도 관중석에 계셨는데 이제 그럴 수 없다는 게 어색하다”, “저에겐 청춘과 같은 선수였다”는 팬들과 “더 이상 옆에서 배우지 못해 아쉽다”는 후배들의 인사를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그의 ‘1호 팬’인 아버지의 영상이 나오자 “왜 또 이렇게.. 제작진 정말”이라며 어쩔 줄 몰라 하던 이동국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이동국의 앞에 아버지가 직접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국은 “아버지는 제 꿈 때문에 당신 꿈을 챙길 겨를이 없으셨다. 저도 아빠가 되어보니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이제야 철이 든다”며 웃었다. 그러나 이내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아버지는 따뜻한 포옹과 함께 아들의 인생 후반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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