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멤버들의 박나래와 안영미의 생일을 맞아 깜짝 카메라를 했다.
4일 JTBC에서 방송된 '갬성캠핑'에는 삼척에서 차태현과 함께 캠핑하는 캠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전동 서핑에 도전했다. 그러나 박소담은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제가 지금 다리를 좀 다쳤다. 의상을 갈아입다가 다리를 확 긁혔다"고 부상 사실을 밝히며 "같이 했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했다.
물 공포증이 있는 안영미는 무척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점점 공포심이 생긴다"고 불안해했지만, 이내 스탠딩까지 도전하며 두려움을 극복했다. 하지만 "다 덤벼라"며 허세를 부리던 순간 파도에 맞았고,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라며 혼비백산했다.
돌아온 안영미는 "수치스럽다"며 울었다. 그는 "너무 재밌어가지고 파도한테 '덤벼라 이 XX들아'라면서 욕하면서 갔다"고 털어놨고, 박나래는 "그 정도면 극복한 거다"고 격려했다.
이후 차태현은 "다 타지 못해서 안타깝다. 소담이만 안 타니까 그림이 이상하다"며 박소담에게 지적했다. 박소담은 "내가 탔어야 하는데"라고 자책했고, 박나래는 "오빠는 탔지 않냐. 그래도 (소담이는) 아프니까"라며 이를 말리려 했다.
차태현은 "많이 아팠나. 못 탈 정도로 아팠던 거냐"고 따졌다. 솔라는 "못 탈 상황이 있었으니까 그런 거다. 각자의 이유가 있으니까"라고 박소담을 감싸려 했지만, 차태현은 "영미는 파도에서 죽을 뻔했다. 되게 안 좋았는데 그걸 참고 서핑을 한 거다"고 눈치를 줬다.
박소담은 "저 여기 꿰맸다니까요"라고 정색했고, 솔라는 "오늘 캠핑 맘에 안 드시냐"고 지적했다. 사실 이는 박나래와 안영미의 생일파티를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갑작스러운 연기 준비에 당황한 박소담은 "나 연기 못한다"고 망언을 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안영미를 트레일러로 데리고 들어갔다. 차태현은 "자기들끼리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엄청 노력한다"고 웃었고, 박소담은 "언니들 때문에 눈물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이 나오자 차태현은 "저 방은 잘못하면 들어가는 방이냐. 오늘 잘못한 거로 따지면 소담이다"고 했다.
안영미는 "왜 이러는 거냐. 짰냐"고 의심했지만, 결국 차태현과 멤버들은 이들을 트렁크로 인도하는 데에 성공했다. 박나래는 "누구 생일이냐"고 당황했고, 동생들은 이들에게 케이크와 롤링페이퍼를 선물했다.
이에 감동받은 안영미와 박나래는 눈시울을 붉혔다. "누가 보면 프로그램 2년은 한 줄 알겠다"는 차태현의 농담에 "오빠가 갬성을 뭘 아냐"고 받아치기도 했다. 두 천만 배우의 깜짝 연기와 연출을 맡은 솔라의 작전이 잊지 못할 추억을 또 하나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