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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런 온' 신세경, 술 취한 임시완에 심쿵 "설레게 왜 그러냐, 실수할 것 같아"

입력 2020-12-18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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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신세경이 임시완과 키스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2화에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기선겸(임시완 분)과 오미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선겸은 오미주와의 약속을 잊었고, 문자를 보고 뒤늦게 "큰일났다"고 중얼거렸다. 오미주는 "이딴 식으로 바람을 맞히냐. 같이 일할 사이에 아주 저세상 인성이다. 지가 국대면 다야. 예쁘고 마음착한 내가 참아야지 어떡하겠냐"라며 길을 걸었다.

이때 맞은편에서 기선겸이 뛰어왔고, 오미주는 자신을 못 보고 빠르게 지나치는 기선겸을 보고 낯선 감정을 느꼈다. "뭐야? 엄청 빠르잖아?"라며 당황한 오미주는 기선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방금 스쳐가셨다"는 말에 기선겸은 다시 한번 오미주 앞으로 뛰어왔다.

오미주는 "아까보다 조금 느리지 않았냐. 안 간 것 알고 천천히 온 거냐"고 물었고, 기선겸은 "아까처럼 빠르게 뛰면 또 놓칠까 봐 그랬다"고 했다. "제가 문자에 날짜를 잘못 썼다. 18일인데 13일로 썼다"라는 기선겸의 설명에 오미주는 "늦게라도 왔으니까 됐다"고 말했다.

기선겸은 "진짜 된 것 맞냐"며 통역 연습을 하자는 오미주에게 "우리 그거 말고 딴 것 하면 안 될까요"라고 물었다. 오미주는 "지금 일하기 싫어서 그러시는 거냐"고 물었고, 기선겸은 "그렇다. 대신 그쪽 날린 시간만큼 벌충하겠다"고 했다.

오미주는 "제 영화 보러가겠냐"고 물었고, 이들은 오미주가 번역한 영화를 봤다. 기선겸은 "영화 별로였다. 오미주 씨도 안 나오고"라고 했고, 오미주는 "마지막에 나왔잖아요. 번역 오미주라고"라고 했다. 기선겸은 "끝까지 기다려야지 볼 수 있는 사람이었네요"라고 답했다.

기선겸은 "번역이 재미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술을 마시러 가자고 제안했다. 오미주는 "영화보고 술 마시는 걸 뭐라고 하는지 아냐"고 했고, 기선겸은 "데이트 아니냐"고 되물었다. 오미주는 "뒤풀이다"라며 장소를 이동했다.

오미주는 기선겸에게 "기선겸 씨 이상하다는 소리 많이 듣죠"라고 물었다. 기선겸은 "재수없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고 했고, 오미주는 "원래 기선겸 씨 같은 사람이 가까이에 있으면 평범한 사람은 조바심이 난다"며 기선겸을 단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미주는 "술도 못 마시면서 왜 먹자고 했냐"고 물었고, 기선겸은 "아까 영화 주인공도 술 먹고 좋아하길래 나도 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까 했다. 술 못 먹는데 먹고 싶은 기분이다"고 답했다. 이들은 어떻게 번역가와 육상선수가 되었는지 털어놓으며 위로를 주고받았다.

오미주는 취해 웃는 기선겸에게 "설레게 왜 그러냐"라고 물으며 웃지 말라고 했다. 이어 오미주는 기선겸에게 밀착하며 "더 설레면 제가 실수할 것 같거든요"라고 털어놨다. 오미주는 "그런데 나는 침착하게 다스릴 거다. 우리 또 볼 사이니까"라고 했지만, 기선겸은 가짜 열애설 상대 앞에서 오미주와 키스하며 "제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키스신이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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