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윤지가 2020년을 마무리하며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떠올렸다.
31일 오후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남겼다. 2020년을 보내는 끝자락에 서있는 모습.
이윤지는 이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은 나를 남기고 싶어서 .#20201231"라며 "이 지독한 해에 누군가는 나고, 누군가는 떠났어. 라디오를 들으며 오랜만에 운전을 하다 갑자기 얻어맞은듯 끅끅거리며 울어버렸지"라며 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윤지는 "차를 세우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그 지독스런 사실은 꿈이 아니었어. 올해를어서보내버리고싶은마음에 그러기가두려운마음까지 더해져 혼란스럽기 그지 없었더. 그래, 지날수밖에 없고 지나야 마땅한 올해가 지난다고. 네가 내게서 사라지는것은 아닐텐데. 너무하다. 처음으로 말해본다. 탓하는건 아니니야. 탓할수는 없지. 먼 여행을 떠날때와 같이 꼼꼼히 챙겨담아 오늘을 보내주어야겠다. 이 지독한 해에, 누군가는 나고, 누군가는 떠났어. #안녕"이라고 글을 덧붙이며 슬픈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한편 이윤지는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그는 故 박지선과 생전 절친했던 사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