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준호가 바쁜 연말 일상을 브이로그로 공유했다.
14일 이준호 유튜브 채널에는 '행복했던 2021 연말 시상식 with me ·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준호는 'MBC 연기대상' 참석을 위해 상암동으로 이동 중이었다. 이준호는 "방금 막 준비를 마치고(가고 있다). 겨울이라 그런지 진짜 해가 빨리 진다. 날씨가 또 춥고 오늘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일주일하고도 3일. 10일 정도가 지났는데 오랜만에 배우님들과 감독님들 볼 생각에 설렌다"고 웃었다.
이어 "이제 시상식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있어야하는데 모두 오랜만에 보는 얼굴인데 편안하게 보지 못해 아쉽고 아무튼 그렇다"고 속상함을 표했다.
차가 막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까봐 걱정하던 준호는 대본을 체크하며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제 시간에 도착해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나비 넥타이를 멘 준호는 시상식 현장으로 이동했다.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준호는 "이성과 받게 됐다"고 웃으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그 때 2017년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던 남궁민이 나타나 준호의 볼에 뽀뽀를 하기도.
'연기대상'을 마친 준호는 "감사하게도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게 됐다. 기분이 좋고 오늘은 또 '옷소매 붉은 끝동' 팀이 많은 사랑을 받고 상을 받아서 기쁜 날이다. 마스크를 못 벗고 같이 앉아서 얘기를 못해서 아쉬운데 이때 이 순간을 다시 얘기하고 싶다. 오늘은 끝나자마자 바로 헤어져야하니까 아쉽다.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며칠 후 준호는 '가요대제전' MC로서 상암동을 다시 찾았다. 스페셜 무대 전 스트레칭을 한 준호는 "오랜만의 무대라 설렌다"면서 MC 윤아와 함께하는 '세뇨리따' 사전 녹화를 잘 마쳤다. 준호는 "여기(가요대제전) 오니까 우리 옛날에 '가요대제전' 했을 때, 임진각 갔을 때가 생각난다. 그랬던 제가 이렇게 됐다. 시간이 흘러"라고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준호는 "MC가 쉽다고 생각한 적도 없지만 정말 쉽지 않더라. 팬분들이 없는게 아쉽다. 이렇게 '가요대제전' 오니까 '아 맞다 내가 가수였었지'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면서 새해와 연말을 방송국에서 보내는 게 오랜만이라 색다르고 아주 좋다"고 말했다.
'가요대제전' MC를 잘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준호는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바쁘게 보내왔던 2021년 제대하고 나서 쉬지 않고 열심히 활동했던 것 같은데 많은 분들께서 사랑 주셔서 힘 얻고 연말까지 마무리 잘 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쉬지 않고 열심히 달리겠지만 이틀 정도 푹 쉬면서 1년을 되돌아보겠다. 또 1월 1일이니까 '옷소매 붉은 끝동' 마지막 화를 보면서 여운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