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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 찾았다..박하나에 분노 "뱃속 아이 누구 아이야?"

입력 2022-03-06 2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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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캡처
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지현우가 박하나의 거짓말을 모두 알았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기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국은 조사라(박하나 분)가 거짓말을 한 것을 눈치채고 "왜 거짓말하냐. 우리 그날 아무 일도 없었지 않냐. 왜 그날 우리가 뭘 했다고 하냐"고 했다.

당황한 조사라는 "제가 착각했나보다"며 "다음에도 여러 번 별장에 갔었다"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별장 아저씨에게 확인했다. 왜 자꾸 거짓말하냐"고 추궁했고 "그 아이 내 아이 맞냐. 조실장이 자꾸 거짓말하니까 이제는 그 아이가 내 아이인지도 확신이 안 선다"며 "일단 집에서 나가라. 아이 낳고 유전자 검사한 후에 내 아이인 거 확인되면 그 때 다시 얘기하자"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영국은 고정우(이루 분)를 만나 "내 아이가 아닐 수도 있지만 내 아이일 수도 있다. 태어나기도 전에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한 걸 알면 얼마나 비참하겠나. 이 모든 게 내가 기억을 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다"며 자책했다.

술을 마신 이영국은 자기도 모르게 박단단(이세희 분)의 집 앞에 왔고 박단단은 그런 이영국을 발견했다. 이영국은 "저 보러 오신 거냐"는 박단단에게 "세찬이랑 세종이 얼굴 보고 괜찮으면 데려가려 했는데 늦은 것 같아서 그냥 가려고 했다"고 했다. 박단단은 이에 실망하면서도 아이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위로했다.

그는 떠나려는 이영국을 끌어안고 "거짓말인 거 다 안다. 저 보고 싶어서 오신 거지 않나. 저 언제나 여기에서 있을 테니 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시라. 전 회장님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박단단의 손을 내리며 "우리 이러지 않기로 했지 않냐"라며 거절했다. 박단단은 매몰차게 떠나는 이영국의 뒷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연실(오현경 분)은 늦잠을 잔 이세련(윤진이 분)을 위해 토스트를 해주는가 하면 녹차를 직접 타다 줬다. 신달래(김영옥 분)는 그렇게 며느리를 예뻐하는 차연실을 이해하지 못했고 이에 차연실은 "세련이 FT 그룹 회사에 지분이 있다더라. 내가 어떻게 세련이를 안 떠받들 수 있겠냐"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 때 장미숙(임예진 분)은 "혼인신고부터 하라고 해야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했고 차연실과 장미숙은 이세련에게 혼인신고를 하라고 했다. 사정을 모른 이세련은 그런 시어머니에게 고마워했다.

왕대란(차화연 분)은 딸을 보러 집을 찾았다. 그는 딸이 사는 방에 속상해했지만 왕대란은 "이제야 사람 사는 것처럼 따뜻하게 살고 있다. 엄마 기준에서 판단하지 말라"고 했다. 결국 왕대란은 "이게 사람 사는 거냐"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왕대란은 이영국을 찾아가 "50억만 달라. 세련이가 개미똥구멍만한 곳에서 살고 있다. 어떻게 그런 집에서 살게 할 수 있냐"며 분통을 터트렸지만 이영국은 거절했다.

봉준오(양병열 분)는 장미숙(임예진 분)에게 강미림(김이경 분)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막상 장미숙 앞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앗고 그는 말을 하지 못했다.

아이들과 쿠키를 만들던 박단단은 이영국의 전화를 받았다. 이영국은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가려고 했고 세찬이(유준서 분)와 세종이(서우진 분)가 싫다고 하자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너무하신 거 아니냐. 세종이 완전히 다 나은 거 아니다. 제가 며칠 더 데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국은 "서로를 위해 더 이상 그러면 안 될 것 같다. 내가 안 괜찮다. 우리 잊고 잘 지내라"라며 아이들을 억지로 데리고 갔다.

조사라는 이재니(최명빈 분)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말을 걸었고 재니는 "아줌마도 아줌마 입장만 생각하지 말라. 조실장 아줌마가 왜 우리 집에서 아기를 낳아야하는지 모르겠다. 결혼한 것도 아니고 아무 사이도 아니지 않냐"면서도 아빠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아이를 위해서라도 한 번만 봐달라. 저 회장님 애 가졌다. 우리 사랑의 증거였다. 재니한테도 사과했다. 애들한테도 잘하겠다"고 했지만 이영국은 "조실장 말대로 내 기억 돌아오면 다 해결될 문제이지 않냐"며 김실장이 구해주는 집으로 나가라고 통보했다. 그러자 조사라는 "일주일에 두 번이라도 보러 와주신다면 여기에서 나가는 거 생각해보겠다"고 제안했다.

박단단은 늦은 밤 잠에 들지 못했고 결국 이영국을 불러냈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끌어안고 "아무리 생각해도 회장님이랑 못 헤어질 것 같다. 이렇게라도 만나겠다. 우리 헤어진 사람이라고 말하지 말라. 잊으라고 하지 말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조실장이 내 아이를 가졌다. 나는 이 현실에서 도망갈 수 없다. 내가 살아온 삶에서 옴짝달싹 못한다. 조실장 문제를 다 떠나서 우리는 아니다. 박선생 나 때문에 지금도 울지 않냐. 지금까지 아프게만 하고 울게만 했다. 나랑 함께 하면 늘 가시밭길이다. 모두가 축복해주는 사람 만나라. 박선생은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 두 사람을 축복해주는 사람은 세찬이, 세종이밖에 없다. 애초에 우린 시작하면 안 되는 사이였다. 이젠 박선생이 찾아와도 나 안 만날 거다"고 말했다. 박단단은 눈물을 흘리며 이영국을 안았고 이영국도 그런 박단단을 안아줬다.

조사라는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는 "나쁜 기집애. 회장님이 나한테 마음을 못 주는 건 다 쟤 때문이다"라며 분노하고는 박수철(이종원 분)의 집을 찾아가 그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저 회장님 아이 가져서 이 아이 낳으려고 그 집에 들어갔는데 박선생이 집까지 찾아와서 회장님 흔들어대면 어쩌라는 거냐. 예전에 파혼당한 것도 박선생 때문이었다. 오죽하면 여기까지 찾아왔겠냐"고 울부짖었다.

집에 들어온 박단단은 그 모습을 목격했고 조사라는 박단단 앞에서 무릎을 꿇고 "회장님이랑 제발 헤어져달라. 내가 정말 한강에 빠져서 죽기를 바라는 거냐. 뱃속의 아이를 생각해달라"고 했다. 이에 박수철은 "제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조사라에게 사과를 했고 박단단은 울며 집을 나갔다.

박수철은 박단단에게 화를 내다 힘들어했고 박단단은 "다신 안 만나겠다"고 했다. 이에 화가 난 이세련은 이영국에게 이 사실을 모두 알렸다. 단단히 결심한 박단단은 세종이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이영국에게도 "이제 여기에서 멈추겠다. 조실장님이랑 회장님 아이를 부정하고 못된 말을 했다. 죄송하다. 이제는 다시 찾아오지 않겠다"고 이별을 선언했다.

이영국은 조사라를 불러 박단단의 집을 찾아간 것에 대해 화를 냈다. 이영국은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고 하자 조사라는 "아이를 가진 저를 두고 계속 만나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 그게 헤어진 거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영국은 "나 미행했나"라며 "이제 더 이상 조실장 이 집에 둘 수 없다. 당장 나가라"고 분노하며 김실장(김가연 분)에게 조사라의 짐을 싸게 시켰다. 하지만 조사라는 김실장에게 임시 거처를 마련해주기 전까지는 못 나간다고 했고 이영국은 이에 김실장에게 임시거처를 빨리 만들어줄 것을 지시했다.

회사에 출근한 이영국은 직원들에게 "축하한다"는 의문의 인사를 받았고 알고 보니 이영국의 피앙세가 임신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는 것을 확인했다. 조사라는 뿐만 아니라 임시거처가 마련됐음에도 나가지 않겠다고 버텼고 이영국은 바로 조사라를 찾아갔다.

이영국은 "임신 기사 조실장 맞냐"고 했고 "네"라는 말에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했다. 이에 조사라는 "회장님 아이를 임신한 제가 뭘 원하겠냐. 당연히 회장님이다. 회장님 와이프가 되는 거 제 바람 그거 하나뿐이다"라고 했지만 이영국은 "하늘이 두쪽이 난대도 그럴 일은 없을 거다"고 했다.

그러자 조사라는 "저도 이 집에서 절대 못 나간다. 만약 날 강제로 쫓아낸다면 그 즉시 회장님은 'FT그룹 이영국 회장, 임신한 피앙세 쫓아내다' 기사 보게 될 거다. 그 다음 기사는 '임신한 피앙세, 한강에 빠져 죽다'"라고 협박했다.

화가 난 이영국은 그대로 집을 나갔고 그 순간 머리 아파했다. 그리고 조사라에 대한 기억을 해냈다. 이영국을 쫓아 나온 조사라는 주저앉아 있는 이영국에게 "죄송하다. 뱃속의 아이를 봐서라도 기회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이영국은 "조실장 당신. 그 뱃속의 아이 누구 아이야?"라며 매서운 눈빛으로 조사라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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