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레전드팀과 탁구 랭킹전이 시작됐다.
전날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는 조달환, 박성호, 정은표, 이상봉, 오만석과 레전드 매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탁10 랭킹전 마지막 경기 박은석vs이태환의 경기가 시작됐다. 탐색전에서 패배했던 두사람이 연습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랭킹전 몸풀기 랠리에 강승윤은 "태환이 너무 좋아졌다"라며 2주만에 성장한 이태환의 실력에 칭찬했다. 이후 서브 감을 잡은 박은석이 서브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유승민은 "박은석 선수 서브를 변화무쌍하게 넣고 있다. 그래서 헷갈릴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은석이 1게임에 승리를 가져갔다.
이태환은 "서브 받는게 너무 어렵다"라고 말했고, 서효영 코치는 백핸드로 받으라고 코치했다. 2게임 역시 박은석의 서브로 계속 실점하자 서효영 코치가 작전타임을 외쳤다. 이후 이태환이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박은석의 승리로 전설의 강호팀이 최종승리를 차지했다.
탁10 결정전이 끝나고 10위 이태환, 9위 이진호, 8위 박은석, 7위 정근우, 6위 신예찬, 5위 은지원, 4위 이진봉, 3위 손태진, 2위 강호동, 1위 강승윤으로 순위가 공개됐다.
이진호는 "9위로 호명됐을때 받아들였다. 빨리 받아들여야 내가 그거에 맞춰서 노력을 하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또 은지원은 "오히려 다른 팀원들이 치고 올라와서 내가 내려가도 상관없다. 우리 팀원들이 다른 강자들을 만났을때 우리 10위가 이정도야? 이런 소리를 듣는게 더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위 강승윤은 연예계 탁구 TOP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는 평가에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승민은 "오늘은 단순한 매치가 아니라 더욱 특별한 매치를 준비했다. 왜 우리가 양평에 왔느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양평에는 탁신이 살고 있다. 그 탁신께서 직접 실력이 어떤지 팀을 이끌고 오셨다고 한다"라며 연예계 탁구 레전드 팀(조달환, 오만석, 정은표, 이상봉, 박성호)을 소개했다.
올탁구나 10위 이태환과 레전드팀 5위 오만석의 레전드 매치 첫 경기가 시작됐다. 이태환이 서브로 첫 득점을 따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환은 계속되는 서브 범실에 "낮고 빠르게 멀리 보내는 연습을 하다 보니까 공격이 될 것 같은 강박에 말리지 않았나"라며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오만석이 1게임의 승리를 가져갔다. 이태환은 "부끄럽고 창피했다. 오히려 내가 여기서 피해를 주는 게 아닌지. 연습 많이해야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오만석과 붙게 된 9위 이진호는 "이태환과 오만석 경기를 보면서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확실히 갖고 들어갔다"라며 자신했다. 이진호의 예상밖의 실력에 박성호는 "잘하네 진호 잘하네"라며 놀랐다. 이진호가 4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이진호가 오만석을 이겼다. 이진호는 "제가 들어와서 계속 져서 마음의 짐이 있었는데 오늘 첫 승을 따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진호는 구력 50년에 이상봉과 대결에 "경력만 들으면 70년대부터 치셨다는 말씀이잖아요. 저는 태어나기도 전인데"라며 긴장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이진호는 이상봉의 서브에 "서브에서 당황했다. 스핀이 많으니까 공이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나가서"라며 당황했다. 이상봉이 서브 폴트로 실점을 하게됐다. 이후 이상봉이 이진호의 2연승을 막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