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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홍석천, "나락 보내겠다" DM 협박에 고통 호소→동료 응원물결ing

입력 2022-03-08 1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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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인스타
홍석천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홍석천이 DM 고민상담으로 받는 고통을 호소했다.

8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캡처본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고양이 인스타 팔로우 부탁을 거절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 홍석천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한 네티즌이 만든 고양이 인스타의 팔로우를 거절했다가 나락으로 떨어뜨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SNS시대.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는 참 놀라운 세상 (52살 기계치인 저는 따라가기도 벅찬) 하루에 수십 수백개의 디엠에 일일이 답해주던 시간도 있었다. 오죽하면 나한테 돈 달라 부탁 연애상담 부모 가족이야기 이혼상담 창업상담 자살에 대한 상담 등등 뭐 별별 다양한 사연을 보낼까? 내 작은 위로가 도움된다면 이야기를 들어줘야겠다 싶어 시작한 상담. 결국 난 불면증을 얻었고 손목에 터널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이제 그만둬야지' 다짐하면서도 혹시나 어린 소수자 동생들이 극단적 선택을 할까봐 손못놓고 있는데. 이젠 그 마저도 못할 상황에 놓이게 되어버렸다.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때다. 일단은 내가 좀 살아야겠다"고 했다.

상담을 그만두려고 다짐해도 계속해서 오는 DM과 답을 해주지 않으면 위선이라고 따지는 네티즌들 때문에도 힘들다는 홍석천은 "모든 사람들에게 착하게 굴어야 하며 , 그렇게 안 했을 때는 악플과 협박성 문자를 또 받아내야 하는가. 혹자는 '유명세다, 견뎌라' 하는 사람도 있겠다만은 유명인도 똑같은 사람이다. 기분이 안 좋을수도 바쁠수도 아플수도 슬플수도 화가 날수도 억울할 수도 있는 똑같은 사람이다. 기대를 많이하면 실망이 큰 법임을 알기에 참 많이도 노력하며 살고있는데, 나는 좀 다르게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그리 사는게 참 힘든건가보다. 이젠 정말이지 선생님들 조언대로 상담을 멈춰야겠다. 이러다가는 내가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 되버리겠다. 정말이지 그래야겠다. 나락으로 떨어지기전에 멈춰야 한다. 다른방법을 찾아야 한다. 유튜브라도 상담채널을 만들어야 되나. 답이 뭘까"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또한 홍석천은 故 김인혁 선수에 대해서도 "아직도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보여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고 김인혁 선수는 동성애자도 아니고 제가 그걸 언급한 적도 없다"며 "인혁이를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이니 또 욕하진 말아달라. 저와 친하다고 해서, 제 곁에 있다고해서 모두가 동성애자는 아닐텐데, 그런 오해들 공격들을 받는다. 인간관계 참 힘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홍석천의 안타까운 사연에 연예인 동료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선영은 "개인 DM 보지마 오빠 이젠..", 김영희는 "너무 좋은사람", 채리나는 "ㅜㅜ오빠 그냥 디엠 오는거 보지 말아요", 강예빈은 "마음아프다", 김상혁은 "허위로 남인생 망가뜨리려면 네 인생도 걸어라..형 힘내요" 등의 댓글을 달고 그를 위로했다.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 혹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한 DM 상담에 되려 상처를 받고 있는 홍석천. 그를 향한 응원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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