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수정의 복수가 시작됐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노고진(김재욱 분)이 기억상실을 걸리자 자신이 약혼녀라고 거짓 연기를 하는 이신아(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신아는 노고진의 기억이 당장 내일 돌아와도 상관 없다며 어차피 죽을 거 뭔 상관이냐고 조소했다. 참고만 살았던 스스로를 자책하며 이 참에 당한 거 다 갚아주기로 복수를 다짐했다. 가짜 약혼 반지까지 끼고 병원 의료진들 앞에서 약혼녀 행세를 했고, 모두 기억상실인 약혼자를 사랑해 희생하는 연인이라고 생각했다.
이신아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물이에요. 우리 자기 많이 먹고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서 기억 돌아와요?”라면서 변기물을 먹였고, 노고진이 싫어하는 양파를 제일 좋아하던 음식이라고 거짓말 하며 강제로 먹였다. 노고진은 “나 진짜 안 가고 싶어요. 속이 너무 안 좋아요”라고 산책을 거절했지만 이신아는 “밥 먹고 누워만 있어서 그런 거예요. 우리 자기 선크림을 안 발랐네. 타면 안 되는데”라면서 노고진의 얼굴을 강시처럼 만들어놨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 받은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