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창훈이 사선가에 방문했다.
전날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이창훈이 사선가에 방문해 에피소드를 대방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90년대 청춘 스타 배우 이창훈이 찾아왔다. 이창훈은 "거울 보니까 너무 늙어서 엊그저께 보톡스 맞으려고 그랬다. 김형자 엄마를 오랜만에 만났더니. 나를 보더니 영감이 다 됐네 이래서 충격 먹었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너랑 친구하고 싶어서 그래"라고 위로했다. 이어 이창훈은 "저도 친구처럼 보여요 이제. 나이 드니까 능글맞아지더라"라고 말했다.
김청은 "오늘 우리 귀하게 자란 두사람이 들어가보자"라며 이창훈과 함께 송어 잡이를 준비했다. 이창훈은 "차가운게 보톡스에 안 좋대"라며 김청을 놀렸고, 김청은 "당겼다고 레이저로 보톡스가 아니고"라며 소리쳤다. 이창훈과 김청의 수다에 혜은이는 "말 좀 그만하고 빨리 들어가"라며 질색했다.
김청과 이창훈이 송어를 잡지 못하자 박원숙은 "틀렸어 틀렸어 한 마리도 없어 지금 송어가 너보다 머리가 좋다"라며 답답해했고, 김영란은 "왜 못 잡지? 나도 잡았어 예전에"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혜은이는 "영란이가 잘한거야"라며 김영란을 칭찬했다.
이창훈은 사선가의 넓은 마당에 감탄했다. 이창훈은 "시골 집 살때 앞마당이 100평 뒷마당이 80펴잉었는데 그거 농사짓는다고 죽는 줄 알았다. 잡초 뽑는데 2시간이 걸렸다"라며 경험담을 밝혔다. 이창훈은 "언젠가는 방문해야되는데 했는데 기가 막히게 추운 날 잡았다. 이게 무슨 죄야"라고 말해 사선녀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창훈은 "내가 요리하면 되잖아. 출출하니까 몇가지 코스요리를 짤게. 한 3~4개 정도?"라며 직접 요리를 하겠다고 말해 사선녀가 기대했다. 이어 박원숙은 이창훈이 옷에 덕지덕지 붙여놓은 핫팩을 발견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창훈은 "나도 이제 늙었나봐"라며 한탄했다.
이창훈은 "그 당시에 악역이 싫었다. 하야시 거절하고 당시 영화 '네 발가락'을 하고 있었다. 나, 박준규, 허준호, 이원종 네명이 했는데 장형일 감독이 영화 네 발가락 시사회에 찾아온거다. 하겠다고 하고 시사회에서 영활르 같이 보는데 그때 이원종은 구마적에 캐스팅하고 박준규는 쌍칼에 캐스팅한거다. 그 두 사람은 몰랐다. 두사람을 캐스팅해서 스타가 된거다. 지금은 자기들이 잘났다고 난리다"라며 야인시대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이창훈은 "첫 드라마에서 새엄마인데 새엄마가 못 됐어. 내가 반항하는 아들이었다. 마지막 엔딩은 화해하면서 끝났다. 내가 반항하는 아들이니까 째려보잖아. 녹화 끝나고 나서 '너 도끼눈을 뜨고 날 보더라? 진짜 날 미워하는거 같아. 쟤 뭐야?' 그런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며 김영란과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김영란은 "내가 그런 면이 있었나? 전혀 기억이 안나"라며 기억하지 못했다.
이창훈은 "나는 결혼하는게 마지막 목표였다. 근데 결혼이 안되더라"라며 "엄마한테 보여준 여자중에 4번째였다. 이 친구는 25살짜리가 엄마를 편하게 대하는거다. 만난지 3개월 밖에 안 됐는데 엄마가 결혼하라고 한거다. 문제는 결혼 일주일 전에 임신이라는 걸 알았다. 어떤 아줌마가 결혼했으니까 이제 끝났지 뭐 하는데 정체성이 혼란이 왔다. 그때부터 비만 오면 나가서 울었다.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이 만들어졌는데 왜 슬퍼하니 자책했다. 그렇게 방황한게 5년이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