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서른, 아홉' 손예진·김지현, 전미도 영정사진 촬영…"잃어버릴 너" 눈물(종합)

입력 2022-03-30 23: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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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른, 아홉' 방송화면 캡쳐
JTBC '서른, 아홉'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가네 밥상에서 마지막 힐링 여행이 펼쳐졌고, 잃어버릴 전미도에 대해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3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이 스스로 납골당을 계약했단 사실에 슬퍼하는 차미조(손예진 분), 장주희(김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미조는 교도소의 친모를 찾아가 “내가 입양되던 날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라고 담담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저는 두 번이나 파양 됐어요”라고 전했다. 이에 친모는 관심 없는 듯 “세상에 밉보였나”라고 철없이 말했다.

JTBC '서른, 아홉' 방송화면 캡쳐
JTBC '서른, 아홉' 방송화면 캡쳐

차미조는 “모든 게 무섭고 불안했어요. 그 즈음에 언니랑 엄마 아빠가 보육원에 봉사를 하러 왔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참 좋아 보였어요. 그 사람들이 오는 날 아침부터 설렜었고 돌아가는 걸 볼 때마다 눈물이 났어요. 나도 따라가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아주 추운 날 따뜻한 장갑을 주면서 같이 가자고 했어요”라며 길러준 정이 더 감사하다며 다신 볼 일이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결자해지를 끝낸 차미조는 스스로 납골당 계약을 한 것뿐만 아니라 영정사진까지 찍은 정찬영에 슬퍼했다.

정찬영은 영정사진을 찍고 와서 무기력하게 집에 누워있었다. 이상 기류를 감지한 김경애(이지현 분)가 차미조에게 연락을 했고, 차미조는 늦은 밤 드라이브하자고 정찬영을 불러냈다. 정찬영은 “있잖아 나 영정사진 찍었어. 그냥 증명사진으로 찍었는데 별로야. 나는 웃으면서 찍고 싶은데 이빨 보이면 안 된다잖아”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차미조, 장주희는 정찬영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직접 사진을 찍어주기로 한 것.

김진석(이무생 분)은 정찬영이 죽기 전 혼인신고를 원했고, 결국 다툼을 했다. 김선우(연우진 분)는 차미조 가족들과 가까워지며 결혼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정가네 밥상 공사에 힘을 보탰고, 차미조는 정찬영을 바라보며 '잃어버릴 너'에 대한 애틋함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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