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끝없는 나래미식회에 손님들이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끝나지 않는 나래미식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여기는 송도 아닙니까 우리 집입니다. 영끌해서 집을 샀습니다. 56년 딱 거렸다. 이사만 20군데 다닌거 같은데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 완전 지하방에서 원룸, 전세로 가자 거기서 전세 사기를 당하고 재판 과정에서 다시 열심히 돈을 모아서 역촌동. 너무 고맙다 역촌동 잊을 수 없다. 남가좌동 거기서 아파트를 샀으면 됐는데 강남으로 다시 월세로. 이번에야 말로 물러설 곳이 없다"라며 송도 집을 공개했다.
김광규는 "아직은 적응이 안되고 있다. 약간 고양이과 같은 꽉 낀데 살다가 너무 넓으니까 아직 적응이 안되고 있다"라며 아직 집에 어색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광규는 "컴퓨터 책상이다. 모니터가 두개다 보니까 거기에 맞는 책상을 찾아서 조립하게 됐다"라며 컴퓨터 책상 조립을 시작했다. 책상 조립에 고군분투하던 김광규는 배우 성동일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광규는 "동일이 형이 4년 전에 이사를 가셨는데 갈 때마다 이사오라고 그래서"라며 성동일의 추천으로 송도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성동일은 불량 같다는 김광규에 "영상으로 해봐 내가 알려줄게"라고 말했고, 김광규가 조립에 성공했다.
김광규가 자전거를 끌고 외출에 나섰다. 김광규는 "송도가 매립지라 다 평지다. 자전거 타기가 엄청 좋다"라고 말했다. 탁구장에 도착한 김광규는 "서울에서 탁구를 치다가 이사와서 너무 멀어졌으니까 집 근처에 탁구장이 있어서 오늘 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광규가 송도 센트럴파크를 구경했다.
김광규가 9년 전 나혼산에서 대운이 찾아오는 날 먹겠다며 담근 더덕주를 꺼냈다. 김광규는 "집을 샀으니까 열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열리지 않는 더덕주에 웃음을 자아냈다.
나래 미식회 2부가 시작됐다. 박나래는 손님들에 "여러분들 배 좀 꺼지셨죠?"라고 물었고, 코쿤은 "배고프다고 생각해 볼게요"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코쿤은 "배가 부른데도 맛있다고 느낀거 보면 정말 맛있었던거 같다. 저 원래 배부르면 물도 못 마신다"라고 당시 소감을 전했고, 박나래가 뿌듯해했다.
이후 박나래가 3부 메뉴를 공개했다. 첫사랑 얘기를 꺼낸 박나래는 "슬픈 얘기하면 허기져요. 그래서 '밥만 잘 먹더라' 그런 노래가 있는 거다. 슬프고 힘든 얘기를 하면 배가 고파. 연애 초기에는 배가 안 고픈다. 권태기에는 배가 고프다"라고 말했고, 코쿤은 "그러면 저는 아직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분의 휴식 후 산다라박은 "저는 흥이 올랐습니다"라며 취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키는 "진짜 처음본다. 그렇게 오래 봤는데 진짜 처음본다. 원래 아예 안 먹는다"라며 놀랐다. 이에 박나래는 "음식에 취하니까 손에 잡히는 건 다 먹더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나래는 "좋은 술이 있다. 여러분 건강 원해요?"라며 몸통만한 크기의 20년 된 인삼주를 꺼내왔다.
완성된 편백나무찜에 코쿤은 "이걸 집에서 보다니"라며 신기해했다. 먹는 척을 하는 코쿤에 박나래가 충격받았다. 코쿤은 "천천히 먹어야 다시 안 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를 발견한 산다라박은 코쿤보다 자신이 더 잘 먹는다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