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POP초점]등터지는 임수향..SBS·MBC 편성 갈등 속 주연작 홍보 돌입

입력 2022-04-29 17:35:32
    • 복사완료!

임수향/사진=헤럴드POP DB
임수향/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임수향 주연작인 SBS '우리는 오늘부터'와 MBC '닥터로이어'가 내달 9일과 27일 첫방송을 각각 확정짓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최근 두 드라마 측은 첫방송을 예열하며 대본리딩 현장, 포스터, 티저, 촬영 스틸 등 자료를 순차적으로 공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두 드라마 모두 임수향이 주연으로 나서는 작품이라는 것. 포털사이트에 임수향의 이름을 검색하면 5월 방송이 시작되는 두 드라마가 차례로 나타난다. 무엇보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고, '닥터 로이어'는 법정 드라마로 캐릭터나 분위기 역시 상당히 상반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드라마 첫방송 전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임수향은 5월에만 연달아 두 작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연 배우인 만큼 두 작품에서 모두 비중도 상당해 임수향으로서도 난감한 입장일 것.

SBS와 MBC는 드라마 편성 시기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당초 MBC가 먼저 '닥터로이어'를 5월 말로 편성했으나 SBS 측이 내부적으로 드라마 편성에 잇따른 문제를 겪으며 OTT 공개가 유력했던 '우리는 오늘부터'를 긴급 편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임수향 겹치기 출연 논란이 불거지게 된 상황.

당시 MBC 측은 "이미 사전 편성확정 후 제작 진행중인 '닥터로이어'가 있음을 알고도 주연 배우의 출연시기가 겹치는 상황을 야기한 것은 SBS 측의 안쓰러운 편성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상도의를 벗어난 의사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SBS 측은 요일과 시간, 소재가 달라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같은 배우가 소재만 다른 작품에 동시기에 출연하는 건 시청자의 몰입을 오히려 방해하는 결과를 낳진 않을지 여전히 우려가 모인다. 앞서 SBS는 '트롯신이 떴다' 편성이 확정된 후 TV조선이 '뽕숭아학당'을 동시간대 편성하자 일부 출연진들이 겹치는 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드라마의 경우 겹치기 편성이 되면 캐릭터 혼선을 줄 가능성이 예능보다 더 크다. 어쨌든 한차례 폭풍이 지나가고 두 작품 모두 첫방송일을 바라보며 방영을 강행하고 있는 모양새. 혼란 속에서 베일을 벗은 작품들이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