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SF9 휘영과 찬희가 방역수칙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현철)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은 SF9 멤버 휘영과 찬희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만 피해자의 피해 정도, 피의자의 반성 정도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를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1월 휘영과 찬희는 찬희의 생일을 맞아 논현동의 홀덤펍을 찾아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다 새벽 1시경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돼 식당과 주점 등의 영업 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제한돼있었다.
이에 휘영과 찬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영,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며, 팬분들은 물론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자책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영과 찬희도 손편지를 남기며 잘못을 인정하기도.
해당 사건이 당시 더욱 논란을 빚은 데에는 두 사람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이후 SF9은 대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에 있었다. 이들은 콘서트를 모두 마친 후 적발 사실이 알려지자 그제서야 사과를 했다는 비난에 휩싸이였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시국 속 콘서트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조심해야 할 시점에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지점 또한 안일했다는 반응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