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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그리, 父김구라 재혼→서류상 母에게 '누나'라 불러.."엄마는 한 명"(종합)

입력 2022-05-04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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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캡처
'갓파더'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래퍼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와 재혼한 새어머니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 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최환희와 그리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환희는 그리를 만나기 위해 소속사로 향했다. 최환희는 "곧 어버이날인데 큰 건 아니라도 작은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 이벤트 조언 받을 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진짜 내 주변 사람 중에 형만큼 효자가 없는 거 같아서 조언을 구하러 왔다"라고 그리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그리는 "네가 허무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난 어버이날 선물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어릴 때도 카네이션도 만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그러다가 작년에 'HIM'이라는 아빠를 위한 노래를 냈는데 그게 처음으로 한 어버이날 선물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리는 "진짜 감동하셨겠다"라는 최환희의 말에 "아빠가 엄청 건조한 사람이다. 거의 로봇인데 그때는 좀 고마워했던 거 같다. '잘 들었다. 고맙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도 음악을 하니까 부모님을 위한 자작 랩 어떠냐. 나도 처음 만들 때는 낯 간지러웠는데 부르고 나니까 뿌듯하고 감동 느껴서 좋았다"고 조언했다.

그리는 최환희가 '갓파더'에서 KCM을 아빠가 아닌 창모 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최환희는 "누구한테 '아빠'라는 말을 많이 해본 게 아니니까. 누군가의 호칭을 '아빠'라고 하면 어색하다. 형이라고 해야 더 친해질 수 있을 거 같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그리는 "나도 좀 공감이 된다. 아빠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셔서 같이 사는 분이 계신다. 서류상으로는 엄마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엄마라고 안 부른다. 누나라고 부른다. 너의 마음에 공감한다. 엄마는 나랑 계속 연락한다. 나한테 엄마는 무조건 한 명이다. 앞으로도 계속 누나라고 부를 거 같다. 너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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