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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남편과 서로 ‘애기야’ 호칭”…‘옥문아’ 조혜련, 네 가족 이야기로 훈훈함 유발

입력 2022-05-1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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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조혜련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조혜련의 단란한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리액션이 예능의 꽃이라고 강조한 개그맨 이경규는 정작 리액션을 안 하기로 유명한데 이에 그가 선택한 방법은?“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송은이는 “이경규 선배님 매일 ‘리액션이 좋아야 해’ 하시는데 선배님은 안 하시잖아”라며 이경규의 성대모사를 했다. “리액션 잘 하는 후배들을 스카우트 하시는 거 아니야?”라는 의견이 나오자 모두 일리있다는 듯 반응했고 조혜련은 “그래서 나 스카우트 한 거 아니야?”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이후 이 의견이 정답으로 밝혀져 모두 경악에 빠졌다.

송은이는 “언니는 어쩌다 경규 오빠에게 사랑을 듬뿍 받게 됐냐”고 궁금해 했다. 조혜련은 “오빠랑 오래된 사이지만 SBS ‘붕어빵’을 같이 하게 됐다. 아이들이 정말 많은데 이 오빠는 한결 같다. 아이들이 얘기해도 ‘길다’면서 끊으려고 한다. 그런데 거기 센 애가 한 명 있었다, 염은률이라고 걔는 매일 ‘왜요?’ 한다. ‘길어’ 하면서 오빠가 끊으면 ‘왜 끊어요? 이거 작가 누나랑 연습한 건데’ 한다”며 “우주랑 동현이는 사회성을 그때부터 배웠다. 눈치를 보고 안 될 것 같으면 말을 빨리 끊었다”고 웃었다. “언니도 잘 끊어서 예뻐하시는 거야?”라는 송은이의 궁금증에 조혜련은 “사실 난 할 말 다 한다. 그때도 ‘오빠, 애들한테 너무 그러지 마요’ 했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기도. “안 무섭냐”며 놀라는 MC들의 말에 조혜련은 “쪼끔은 무서웠는데”라며 멈칫해 웃음을 안겼다.

재혼 가정의 프러포즈에 대한 문제가 나오자 조혜련은 “남일 같지 않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아이들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야 할 때가 와서 일단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 소개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할머니에게 ‘엄마 남자친구 갔어요?’라고 물었다고 하더라,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아빠가 있으니까 아저씨라고 부르던 딸이 어느 날 ‘아빠라고 부를게요, 아빠 사랑해요’라고 했다”는 그의 이야기에 MC들 모두 감동을 받았다. 조혜련은 “딸이 해보고 싶은 게 있다고 하더라. 현관을 다시 나갔다 들어오면 허그를 하면서 ‘우리 아빠가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하는 거였다. 남편이 되게 감동했었다”고 전했다. 이후 친구처럼 지내는 아들 우주 군과 남편의 관계를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서로 ‘애기야’라고 부른다”며 “휴대폰에 난 ‘내 사랑 바비’, 남편은 ‘내 사랑 보비’로 저장 돼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왜 바비냐”는 질문을 던진 MC들은 “녹화할 때 사진이 한번 바비처럼 나온 적이 있었어”라는 답변에 모두 입을 틀어막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김숙은 애써 “다들 리액션 뭐야”라며 타박했다. “먹는 밥이 아니라 바비 인형의 바비냐”는 질문에 조혜련은 “그 사진 진짜 바비 같이 나왔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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