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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거짓 암투병' 최성봉, 자숙 중 근황‥사기혐의 피소→누리꾼 맞고소

입력 2022-05-23 1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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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인스타그램
최성봉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최성봉이 사기 혐의로 고발당했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성봉은 거짓 암 투병 사연에 후원금을 보냈던 누리꾼으로부터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이에 최성봉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후원금을 돌려주는 등 선처를 호소했으나, 고소인은 합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은 최성봉이 뉘우칠 것을 바라는 마음에 선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최성봉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동시에 자신과 관련된 기사에 부정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 수십 명을 모욕 혐의로 무더기로 고소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최성봉은 이른바 '거짓 암 투병' 논란에 휩싸였다. 최성봉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물론, 후원금을 직접 받기에 나섰다. 그러나 최성봉을 향해 거짓 암 투병 의혹이 제기됐고, 이를 인정했다.

최성봉은 우울병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전이의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며 "'암 투병'이라는 거짓 위선과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가슴 깊이 속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께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위선으로 기만한 죄 평생 뉘우치며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최성봉은 거짓 암 투병 사실을 인정한 지 약 2개월 만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당시 최성봉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극단적인 시도도 했다며 "계속 일했다. 조개구이집에서 일했다. 서빙, 설거지하고 조개를 닦았다. 꽤 오래 일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후원금을 갚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는 최성봉의 이야기는 다시 거짓 의혹을 받았다. 조개구이집에서 오래 일한 것이 아닌 보름 정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성봉을 향한 대중들의 신뢰는 점점 하락했다.

최성봉이 사기 혐의로 피소 및 누리꾼들을 고소한 가운데, 그가 진정으로 자숙하고 있는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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