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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여자가 분수대로 살아야" '결혼지옥' 조혜련母, 며느리 박혜민에 폭언+생계 강요

입력 2022-06-1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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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방송화면 캡쳐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우 조지환 부부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배우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조혜련의 남동생 조지환은 배우 생활을 중단하고, 가게에서 일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아내 박혜민은 6개월 전 간호사를 그만두고 쇼호스트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다. 쇼호스트 방송 연습, 공부를 하던 박혜민은 걸려온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았고, 시어머니는 “남편은 저렇게 해놓고 아이고 답답해라”면서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너는 어떻게 할 생각이고. 남편을 가게에서 일하게 해놓고 넌 돈도 몇 푼 벌지도 못하는 걸 온종일 잡고 있고. 네가 아직도 힘이 덜 드나 봐? 병원 들어가려고 생각 안 하는 거 보니까”라며 간호사를 그만두고 제2의 꿈을 키우는 며느리를 못마땅해했다. 시어머니는 “세상 사람들이 눈 코 붙은 사람은 다 한다는데 네가 거기 기어들어가서”라며 폭언을 했고, “남자가 안 풀리면 여자라도 야무지게 해서 어렵게 살면 분수대로 살아야 할 텐데 계속. 나도 지쳤다 이제”라고 이야기 한 뒤 전화를 끊었다.

가게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온 조지환은 아내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했고, 방송이 끝난 뒤에 “일에 경계선이 없는 것 같은 거야.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르겠는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혜민은 “오빠는 배우 할 때부터 항상 자기 정체성을 모르겠다고 했잖아. 찾아갈 생각은 안 하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조지환은 “결혼하고 나서 갑자기 일이 줄어들었다. 들어가고 싶은데 계속 주변에서 맴돌고 제 자신이 아웃사이더 느낌도 많이 들었고 싫더라 배우라는 일이. 염증 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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