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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이엘, 가뭄 속 '워터밤' 등 물 축제 저격→악플에 소신발언..갑론을박ing

입력 2022-06-14 12: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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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사진=민선유 기자
이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이엘이 가뭄 속 열리는 물 축제를 비판하며 소신 발언을 이어간 가운데, 이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엘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물 축제를 언급하며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러한 발언은 극심한 가뭄으로 비롯된 것.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올해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57% 수준인 196.2mm이며, 8일 기준 소양강댐 수위는 166.80mm, 저수율은 39.9%를 기록했다.

하지만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간 중단됐던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물 축제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예정된 물 축제는 '워터밤 서울 2022', '싸이 흠뻑쇼' 등이다.

'워터밤 2022'는 오는 6월 24·25·26일 서울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7월 23일 대구 스타디움, 7월 30일 부산, 8월 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컬쳐파크, 8월 13일 수원에서 개최된다.

'싸이 흠뻑쇼'는 오는 7월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부터 15·16·1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30일 강릉 종합운동장, 8월 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13·14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워터밤'은 2년 만에 열리며, '싸이 흠뻑쇼'는 3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축제를 고대하던 많은 이들은 이엘의 발언을 못마땅해 하고 있다. 공연계만 규제하려는 것과 물 사용 비용을 지불함에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것 때문.

이후 이엘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13일 이엘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요.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욕 하고 싶으면 욕 해야죠. 네.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엘의 의견에 동의하며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경각심 갖자는 의미 이해합니다" 등의 말로 그를 응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소양강댐 저수용량은 29억톤으로 그중 300톤을 붓는다면 극히 적은 분량이다", "1리터라고 소양강에 뿌리면 이해하겠다", "300톤 규모는 소양감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워터파크 1일 물 사용량이 3000톤인 건 아시냐", "그러면 수영장이나 목욕탕도 영업제한 걸어야겠네요" 등 비판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이엘의 발언처럼 모두가 동일한 생각을 가질 수는 없기에, 무작정 비난하기보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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