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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성소수자 리얼리티 등장..'메리퀴어'-'남의연애', 이슈몰이에 그치지 않길

입력 2022-06-17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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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제공
웨이브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웨이브가 성소수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웨이브(wavve) 측은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 론칭 소식을 전했다.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이며'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물.

두 프로그램 모두 이성간의 연애가 아닌 성소수자들의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최근 '시맨틱 에러', '나의 별에게' 등 BL 소재의 작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요즘 시대 상황을 반영해 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드라마, 영화 등의 가상의 작품이 아닌 다양성(性) 연애 리얼리티라는 측면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첫 시도라 할 수 있다.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 론칭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추세에 비추어볼 때 새로운 시도라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아직은 조심스럽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 게 사실.

네티즌들의 생각은 다양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이런 소재가 단순히 화제성에만 급급한 이슈몰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일부 네티즌들도 이 두 프로그램이 불필요한 이슈를 양산하는 데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웨이브 측은 두 리얼리티의 론칭 소식을 전하며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재미는 물론, 진지하게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사회적 화두도 던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의 의도대로, 취지에 걸맞은 리얼리티가 만들어져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길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한편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는 오는 7월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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