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현진과 황인엽이 점점 가까워졌다.
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극본 김지은)9회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찬은 오수재가 구치소에서 나오자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과정에서 공찬은 케이크를 사려고 차를 세웠고 눈치 챈 오수재는 "그런 거 하지마라"며 "나 딱 질색이다"고 했다. 그러나 공찬은 소형칠(이규성 분 생일인데 초코케이크 사주지 않으면 집을 나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오수재는 민망한 표정을 지었고 이후 공찬의 집에서 소소한 파티를 했다. 공찬의 집 2층에는 오수재를 위한 공간이 있었다. 오수재는 공찬에게 "그러면 그동안 여기서 신세지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오수재는 공찬과 지내게 됐고 이 사실을 안 학생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최윤상(배인혁 분)은 공찬에게 "다신 그 집 안들어간다고 작정하고 나왔는데 나 아버지 집으로 들어갔다"며 "아버지한테 제대로 약점 잡혔는데 그냥 뚫고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이왕 뚫고 들어간 거 제대로 물려받아 볼까 싶어서 누나 밑에서 TK로펌 인턴이나 해보려 한다"고 했다.
공찬은 자신에 집에서 밥이라도 먹으라 했지만 최윤상은 싫다며 "나 누나 거기서 지내는 거 보기 싫어서 안 간다"고 거절했다. 이와중에 오수재는 공찬과의 동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오수재는 "이 집, 네가 끓여준 찌개, 이 집 옥상 다 좋다"며여기 있으면 안 좋은 일들 잊을 수 있고 여기서 지내는 게 말 안 되는 짓인데 좋아서 있는 거다"고 했다.
한편 이인수(조영진 분)는 최태국(허준호 분)에게 "지금 도와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며 "그래야 원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최태국은 "의원이 지지율이 답보 상태긴 하지만 현재 1위고 그게 오로지 의원님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하냐"며 "예전에 낮은 수치를 잊은거냐"고 했다. 이인수는 "분명히 오수재를 치우라 했는데 한기택(전재홍분)을 그런건데 왜 그러신 거냐"고 물었다. 이인수는 그러면서 "원하는 걸 얘기하라"며 "장관으론 성에 안 찬다 이거냐"고 말했다.
이에 최태국은 "대통령 되자마자 개헌을 추진, 의원내각제를 지향한다고 하면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이 수직 상승할 것"이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욕망이 선을 넘으면 가질 수 있는 것도 잃는 법, 과한 꿈 꾸지 않냐"며 했다. 최태국은 "10년 전 무명이었던 의원님 세상에 과한 꿈은 없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이후 이인수는 오수재에게 대변인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대신 오수재는 두 자리에 민영배(김선혁 분)와 민영배 아내 정희영(지주연 분)을 추천했다.
한편 공찬과 오수재는 밤에 바다로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했다. 이 과정에서 오수재와 공찬은 키스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