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정재형의 공연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정재형의 6개월 만의 공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의 출산 전 마지막 영상이 공개됐다. 제이쓴은 "효리 누나가 오징어 볶음 해준다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어야겠니?"라며 이효리가 좋아한다는 애플망고를 사러 나섰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홍현희는 "이렇게 뒤에서 보니까 화보 보는 느낌이다. 아 깨소금 냄새"라며 두사람의 주위를 서성거렸고, 이효리는 "현희야 가만히 있으니까 불안해? 웃기지 않아도 괜찮아"라며 안아줬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홍현희를 위한 집밥을 차려줬다. 홍현희는 "명란젓이 터지는거다. 소금을 안 넣었잖아요. 그래서 간이 딱 맞는다"라며 이효리 오징어볶음에 감탄했다. 홍현희는 "시어머니가 보내주시는 거예요. 직접 가져오시는거예요? 남은 거 살 수 있어요?"라며 이효리 시어머니표 반찬을 맛있게 먹었고, 이상순은 "다 두고 갈게"라고 답했다.
홍현희는 출산 준비로 2년 반 함께한 '전참시' 하차를 하게 됐다며 "사실 주말 예능이잖아요. 저희 엄마가 주말에 내 딸이 나온다는 게 축하한다는 느낌이었다. 저도 처음에는 반고정이었는데 고정이 된 거다. 이 프로 하면서 신인상도 처음 받았고 우수상도 받았다. 그래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방송계 소문이 있더라. 언니가 30분 녹화하면 30분 다 쓸 수 있다"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그렇긴하지. 나를 잘 모르는 프로그램에 나가면 방송 시간 40분이라고 하면 '40분 녹화하면 되잖아요'한다. 이런 내 자신이 싫어. 너무나 방송을 잘하는 내 모습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효리는 홍현희에게 "너도 그렇게 되지 벌써 그렇게 하고 있잖아"라며 응원했다.
푸릇푸릇한 식물이 가득한 공간에 정재형이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정원을 가꿨다. 이어 정재형의 집이 공개됐다. 정재형은 거실에 놓여있는 피아노에 "단종된, 한국에 남은 마지막 피아노를"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이렇게 깔끔한 작업실 처음 봐"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정재형은 집안에 식물만 100종류가 있을거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3개월 차 매니저 김은중은 "재형 님이 제가 담당한 첫 연예인이다. 정재형님이 매니저계의 군기 반장 논산 훈련소 매니저 1년이면 귀신도 잡는다는 소문이 있다. 제가 사회 생활한 지 오래되지 않았고 매니저 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하면 재형님을 잘 챙길 수 있는 매니저가 될지 고민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출발하기 전 피아노 앞에 앉은 정재형은 "공연 오랜만에 하니까 긴장이 되는거다"라며 피아노 연주로 손을 풀었다. 이어 차를 타고 이동하며 정재형은 "너무 무서운 꿈들을 꿨어. 시험 보거나 그런 거. 올라갔는데 생각 안 나고 울고 있어"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재형 님이 공연 날 특히 예민해지신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너무 긴장된다. 실수 없이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있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주복으로 환복한 정재형은 "너무 아방가르드하니? 아기 업고 피난가는 사람 같이 않아? 너무한가?"라며 걱정했고, 매니저는 "생각보다 엄청 과하지 않다. 온르 공연에 잘 어울릴거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본공연에서 연주하는 모습에 정재형은 "나 이런거 못 봐. 창피해"라며 민망해했다.
한편 정재형이 '오늘도 삽질' 콘텐츠로 공연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