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카터' 주원, 꽃미남 지우고 필모 사상 가장 놀라운 변신 "신인의 마음으로 임해"

입력 2022-08-02 11: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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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주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액션을 잘하는 주원이 '액션장인' 정병길 감독과 손을 잡고 제대로 물이 올랐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제작 앞에있다) 제작보고회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LL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정병길 감독, 배우 주원이 참석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 '악녀'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주원/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주원/사진=민선유 기자

무엇보다 주원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주원은 "이 작품을 기다리지 않았나 싶다.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이게 가능한가 생각을 많이 했지만, 시도해보고 싶었다. 잘 나온다면 내 필모에 정말 엄청난 작품이 될 것 같았다. 도전해보고 싶었고, 너무 욕심이 났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처음 노출신이 있었고 그걸로 인해서 '카터'의 첫 인상이 되기 때문에 그 인상을 위해서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내가 출연했던 작품들 중 가장 짧은 머리고 뒤통수에 있는 수술 자국과 목소리 등 모든게 '카터'처럼 보일 수 있게 디테일하게 많은 변화를 줬던 것 같다"며 "정말 나를 지우고 '카터'가 됐다. 촬영 끝나고 나서 다시 주원으로 돌아오기까지 힘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 주원, 정병길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주원, 정병길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그러면서 "특히 '카터' 역할은 욕심도 많이 나고 내가 지금도 아끼는 역할이고 제일 사랑하는 역할이다. 그래서 정말 신인의 마음으로, 초심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주원은 "매일매일 고강도 액션신이었다. 합을 외우는 것에서부터 촬영기법까지 해서 매일매일이 버라이어티했던 것 같다. 재밌었다"며 "네달 가까이 훈련을 받았다. 특히 '카터'의 액션은 원테이크로 해서 우리 영화가 2시간 조금 넘는데 2시간 내내 액션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이 합을 통째로 외우고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장에 가면 현장에 따라 바뀌기는 하지만 거의 2시간 분량이었다. 합을 외우고 들어가야 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 액션 연습을 했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보시면서 당연히 대역을 했겠지 한 것도 거의 다 내가 했다. 대역 친구도 훌륭하게 해줬지만, 배우가 하는 것과 액션팀이 하는 건 다른 면이 있어서 위험을 감수하고 액션 촬영을 했다"고 강조했다.

정병길 감독, 배우 주원/사진=민선유 기자
정병길 감독, 배우 주원/사진=민선유 기자

이에 정병길 감독은 "내가 본 배우들 중 제일 액션을 잘한다. 영화를 보신 분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다"고, 주원은 "액션의 모든 것이다. 새로운 영역의 액션 영화다"고 자신했다.

더욱이 정병길 감독은 "거친 수묵화 같은 액션이다. 어렸을 때 꿈은 먹을 활용한 화가였다. 그러다가 스크린에 그림을 그리는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을 갖게 돼 이번에 문신도 먹으로 그리는 디자인을 고집했다. 거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어릴 때 꿈을 '카터'에 투영하고 싶었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아슬아슬한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 추격, 고공 액션 등 스펙터클한 액션을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쾌감을 선사할 리얼 타임 액션 '카터'는 오는 5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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