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세정, 최다니엘 주연의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당시 4.1%(닐슨코리아 전국)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회에서 바로 3%대로 떨어졌고,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더니 중반부부터 2%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27일 방송된 10회에서는 급기야 1.5%까지 추락했다.
'오늘의 웹툰'은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의 리메이크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유도 선수 출신 온마음(김세정 분)이 부상을 당해 평생 해온 운동을 포기하고 웹툰 편집부에 취직한 후 진정한 웹툰 편집자로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음악에서 연기까지 영역을 넓힌 김세정은 지난 2020년~2021년에 걸쳐 방송된 OCN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올 상반기 SBS '사내맞선'까지 흥행 연타에 성공, 새로운 시청률 퀸으로 떠오른 바. '오늘의 웹툰'을 다시 한 번 SBS에서 선보이게 되며 올해 흥행 2연타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오늘의 웹툰' 남은 후반부에서 반등이 있지 않는 한 이번에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 모양새.
부진의 원인으로는 생소한 소재와 잔잔한 줄거리, 지루한 전개, 로컬라이징 실패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동시간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빅마우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한 MBC '빅마우스'의 경우 6.2%(닐슨코리아 전국)로 시작부터 '오늘의 웹툰'을 앞질렀다. '빅마우스'는 최근 10%대를 돌파해 26일 방송된 9회에서 최고 11.5%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로써 이번 금토극 대결에선 MBC가 SBS를 누르고 미소를 짓게 된 상황. 과연 '오늘의 웹툰'이 후반부 시청률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