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임윤아가 '공조' 시리즈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2017년 설 연휴 극장가에서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영화 '공조'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된 임윤아가 속편인 '공조2: 인터내셔날'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오게 됐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임윤아는 1편에 이어 캐릭터 그 자체로 보였다는 평을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우선 1편을 많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2편이 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기분 좋고, 감사하게 생각했다. 1편에 나오신 선배님들이 그대로 나오신다고 하니 나도 당연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내 캐릭터가 2편에서는 어떻게 그려있을지 궁금했는데 더 성장되어 있고, 매력 있게 그려주신 것 같아서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너무나 기분 좋게 2편을 하게 됐다."
임윤아는 극중 겁 없는 직진 본능 '박민영'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1편에서는 백수였다면, 지금은 하루 100원밖에 못벌지만 초긍정 마인드로 대박을 노리는 뷰티 유튜버로 거듭난다. 임윤아는 1편에서 보여줬던 '박민영'의 매력을 2편에서도 발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민영'스러움이 유지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상황적인 부분들도 재밌어졌더라. 1편에서도 '민영'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관객들은 망가지고 코믹한 모습이 의외였다는 호평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반응이 오기 전까지는 난 그런 생각을 전혀 안 했어서 부담은 없었던 것 같다. 캐릭터에 주어진 성격을 표현하고자 한 건데 유쾌하게 봐주시니 더 좋았다. 2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어 "2편에서는 '민영'이의 성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은 시나리오에서도 잘 그려져있어서 그대로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연기를 함에 있어서는 1편 때 한 번 연기해본 '민영'이었기 때문에 익숙해져서 편하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1편 때 만났었던 배우들과 그대로 연기하니깐 익숙하고 편안하면서도 새로웠던 것 같다. 작품을 끝내면 이 캐릭터는 이렇게 지내고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상상을 해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연장선에서 눈앞에 실현시키게 되니 더 재밌게 연기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더욱이 '강진태'(유해진)의 처제 '박민영'은 '림철령'(현빈)과의 재회와 해외파 뉴페이스 '잭'의 등장으로 나홀로 삼각관계에 빠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준다.
"너무 좋은 업무, 근무환경이었다. 재밌게 촬영했다. '민영'이 캐릭터만으로도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는데, 그런 상황까지 주어지니 더 재밌더라. 워낙 멋진 오빠들이라 따로 몰입할 필요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즐겁게 촬영했다. 둘 중 한명은 못고르겠는데 그래도 '철령'이에 대한 마음이 조금 더 쌓여있지 않을까."
임윤아는 '공조'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한층 더 굳히게 됐다. 이에 '공조'가 특별할 수밖에 없을 터.
"'공조'를 통해 멋진 선배님들과 나란히 연기를 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우는게 많았다. 내 배우활동에 있어서 '공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만큼 '공조'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공조'의 '민영'이 캐릭터를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고, 후기를 가장 많이 들었던 캐릭터다. 들을 수 있는 좋은 이야기는 다 들었던 것 같은데 '민영'이로 보인다는 자체가 제일 기분 좋았다. 2편에서도 소개 한줄만으로도 재밌고, 웃기다고 말씀해주셔서 행복하더라. 나도 애정이 남다른 캐릭터인데 여전히 '민영'이스럽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1편이 사랑을 받아 2편이 나올 수 있게 됐고, 2편을 많이 사랑해주신다면 3편에 대한 생각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