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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김고은→추자현 날개 단 '작은 아씨들', 포스터 표절 논란 재뿌리기

입력 2022-09-06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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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뷰티 브랜드 포스터
'작은 아씨들', 뷰티 브랜드 포스터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지난 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포스터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포스터가 일본의 한 뷰티 브랜드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브랜드가 사용한 포스터에는 푸른색 수평선 위를 나란히 걷고 있는 네 여성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 아래로는 이들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 있고, 푸른 색의 발판이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작은 아씨들' 포스터에서도 이와 비슷한 구도, 색감 등이 사용되었다는 것. 첫째 오인주(김고은 분)를 필두로 둘째 오인경(남지현 분), 셋째 오인혜(박지후 분)가 그 뒤를 따르고 있고, 아래로는 푸른 공백과 긴 그림자가 펼쳐져 있다.

표절 논란이 커지자 '작은 아씨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밝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세 자매 모습과 그림자를 콘셉트로 한 티저 포스터로, 디자인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여러 작업물을 검토해 만든 제작물"이라면서 "향후에는 면밀한 사전 검토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은 아씨들'은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초반부 오인주 직장 동료 진화영(추자현 분)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장악한 데 이어 그가 빼돌린 700억의 행방, 진화영과 신현민(오정세 분)의 잇따른 죽음으로 반전과 빠른 전개가 펼쳐졌다.

시청률 역시 지난 3일 첫방송 6.4% (닐슨코리아 전국)에서 출발해 이튿날 2회에서는 7.7%로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호평과 함께 앞으로 거대한 사건에 휩쓸릴 세 자매의 앞날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던 상황.

하지만 이런 가운데 때아닌 표절 논란이 불거지면서 상승세에 재를 뿌린 격이 됐다. '작은 아씨들' 측이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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