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임현기, 최어진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부부생활을 시작했다.
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는 게스트로 이지현이 출연했다. 이지현은 "지난 번 방송 출연 이후 찐 애청자가 됐다. 친언니, 이모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라고 재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학교를 일찍 그만두고 PC방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임현기는 게임 아이템을 주고 받다가 최어진과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나자고 약속해 만나게 됐고, 1년간 연애하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헤어졌다가 진로 등의 문제로 헤어졌고, 최어진이 임신하면서 다시 재결합하게 됐다. 고등학교 중퇴에 아르바이트하는 임현기를 최어진의 부모는 반대했고, 애를 지우자고 했다.
최어진은 홀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최어진은 "19살 때 아기를 낳아 세 자녀가 있는 24살 고딩엄마다. 부모님이 출산을 허락하셨다. 제가 너무 화가 나서 SNS에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올렸다. 친구부터 친척들까지 모두 알게 됐다. 부모님의 친구들도 다 알게 됐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죄송하긴 했지만, 그렇게 SNS에 올려서라도 아이를 지우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께서 학교 자퇴하지 않고도 다닐 수 있다고 하셔서 아이 낳고 졸업했다"라고 말했다.
최어진, 임현기는 처가살이 중이었다. 임현기는 "첫째를 낳고 장모님이 들어와서 살라고 하셔서 함께 살고 있다"며 데릴사위의 삶을 보여줬다.
임현기는 안산에서 대리운전을 하며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었다. 임현기는 "오후 6시에 일어나서 새벽 3시까지 일하고 영광으로 바로 내려온 거다"라고 했다. 그러나 임현기는 장인어른 앞에서 잔뜩 주눅든 모습이었다.
장모는 임현기에게 다정하게 대했지만, 임현기는 불편해했다. 자꾸 챙겨주려는 장모의 배려에도 눈치보는 처가살이였다.
최어진의 모친은 소만 90마리를 갖고 있었다. 임현기는 소밥을 주러 갔다. 장모는 "소 볼 사람이 없다"며 소 축사 후계자로 지목했다. 장모는 "내려와서 너가 소밥 주면 얼마나 좋냐"라고 설득했다.
최어진, 임현기는 확연히 다른 교육관으로 갈등을 빚었다. 해달라는 대로 다해주는 임현기가 불만인 최어진은 "오빠가 자꾸 해달라고 다 해주니까 애들이 나한테 '엄마 싫어', '엄마 마녀'라고 하지 않나"라고 했다. 임현기도 화를 냈다.
가장 큰 문제는 임현기와 장인어른 사이였다. 장모는 "두 사람 모두 내성적이다. 마음을 내려놓지 않는 것 같다"라고 했다.
임현기, 최어진은 분가를 하고 싶어했다. 최어진은 "출장 세차를 했는데, 그때 몇 천만 원 정도 모았다. 근데 화재 사고의 여파로 저희도 망했다. 그때 장비 때문에 빚이 있어서 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임현기는 장인어른에게 바라는 점으로 "좀 어렵다. 아버님, 지금은 제가 좀 부족한 사위지만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서 인정받는 사위가 되겠다. 항상 감사하고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