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고은과 남지현이 20억을 두고 대립했다.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4회에서는 인주(김고은 분)와 인경(남지현 분)의 입장 차이가 그려졌다.
고모할머니 혜석(김미숙 분)에게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소개 받은 인주는 집이 마음에 든 듯 인경에게 “우리 여기서 새로 시작하자”고 설득했다. 그러나 인경은 “우린 가난도 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잖아. 그 시간을 단돈 20억에 넘길 순 없어”라며 단호했다. 인주는 “단돈 20억이라고? 너 진짜 허세 쩐다. 우리 지난 달에 250만 원이 없었어. 창문 새시 고장 나서 3년째 열지도 닫지도 못하고 있고. 우리 동생은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죽었어. 그런데 그렇게 말할 수 있어?”라며 “네가 다르게 사는 방법은 한 가지 밖에 없어. 더 이상 가난하지 않는 거. 내가 다 되돌릴 거야. 엄마, 아빠, 인혜, 너. 돈 걱정 없이 살게 할 거야”라고 말했다.
인경은 “언니, 나 횡령 절도 사기를 범죄라고 보도하는 사람이야. 훔친 돈으로 산 아파트에 살면서 내가 무슨 얼굴로 뉴스를 해?”라며 “언니가 꼭 그렇게 해야겠다면 그냥 연을 끊자. 당분간 전화도 하지 마, 차단할 거야”라고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