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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오은영, 리정 父 50년 남사친에 "딸 있어 부러워, 잘 낳았다"(버킷리스트)

입력 2022-09-12 12: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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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은영이 리정과 따뜻하게 고민을 나눴다.

9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스우파’로 빵 뜬(?) 금쪽이 리정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오은영은 리정의 부친과 50년지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리정과 만난 오은영은 리정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그의 부친으로부터 온 메시지에 웃음을 터뜨렸다. 딸 리정과 유튜브를 찍는다는 소식에 장문의 안부 문자를 보낸 것.

이를 본 리정 역시 "우리 아빠 왜 이렇게 다정해?"라며 의아함을 내비쳤고, 오은영이 "너희 아빠 친구들에게 다 다정해"라고 하자 리정은 "저한테도 다정한데 박사님에게 더 다정한 것 같다. 질투난다"고 장난을 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리정의 고민은 무엇일까. 그는 "부족한 내 자신을 마주하는 것"이라며 춤보다 인간관계에서의 부족함이 더 감당하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까지 더 나은 사람보다 더 나은 댄서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큰 것 같다. 춤을 너무 잘 추고 싶었던 나머지 춤 외에 모든 것에 가치를 두지 않았던 게 문제점이지 않나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에게 제일 미안하다. 작년에는 '왜 연습 안해와'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나서 멤버들이 얼마나 상처받았는지를 느끼고, 예전엔 절대 틀리지 말라고 했다면 이번엔 ('스우파' 콘서트에서) 틀려도 되니까 재미있게 하자고 해서 저도 틀렸다"며 "그런데 저는 그 무대가 멤버들과 했던 콘서트 중 제일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그 긴장감까지 그대로 관객에게 전해질 것이기에 즐겁게 생각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리정은 그런 한 편으로 예전만큼 완성도 있는 춤을 못 출까봐 걱정도 한다고 했다. 그러자 오은영은"그릇은 커진다. 너를 위해 몰두할 수 있는 건 그대로고 나머지를 해낼 수 있는 능력의 공간이 생긴다. 그게 성장과 성숙을 의미하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다독였다.

영상 말미 오은영은 리정을 향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역시 리정이다. 마음이 단단하고 건강한 면이 많다. 상목아 너 딸 하나 잘 낳았다. 잘 키웠다. 부럽다"고 응원했고, 리정은 오은영과 따뜻한 포옹을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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