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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허영생 "어렸을 때 부모님 이혼, 솔로? 가끔 그룹시절 그리워"(심야신당)

입력 2022-09-17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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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허영생이 '심야신당'을 찾았다.

지난 16일 푸하하TV 유튜브 채널의 '심야신당'에 '[EP205]※소름주의※가수 허영생이 17년 간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SS501 출신 가수 허영생이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허영생에 대해 "마음이 착한 사람이다. 그 착함이 사람들한테 100% 착하게 받아들여지면 좋은데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해 자신을 돌보지 못했다. 많이 당한 것 같은데 사실 그렇게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주인공 뒤 조연이란 생각 안하나"라는 물음에 허영생은 "항상 다 같이 잘되고자 하는 마음이 크고 뭔가 나서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결과물을 봤을 때 '내가 무엇을 위해 했을까' 공허함과 허탈감으로 찾아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머리가 좋다. 쾌활하고 발랄한 사람인데 너무 숨겨서 본모습까지 가려졌다. 그로 인해 멤버들, 같이 일하는 한솥밥 먹는 사람들에겐 인정받았겠지만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다.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은 아마 온데간데 없이 흔적 없이 사라졌을텐데 나는 아직 허영생이라는 이름을 세상밖에 내놓으면서 묵묵히 걷고 있다. 올해부터 다시 행동을 개시한다. 하던 일이 잘 진행될거다. 불확실한 미래에 마음이 심란하겠지만 나이에 0자가 붙어야겠다. 그러면 드디어 일이 좀 풀린다"고 봤다.

또한 "사실 허영생 씨는 그룹이 아니라 솔로다. 혼자서도 충분히 빛날 수 있고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항상 애석함이 남아있다. 팔자와 모든 것을 갖고 있음에도 항상 희한하게 기회가 몰려가는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허영생은 "사실 어렸을 때는 자신감도 너무 많았고 그룹 활동만 해왔으니까 허영생이라는 사람의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강했다. 솔로 활동도 해보고 30대 후반에 들어서다 보니까 오히려 지금은 함께 울고 웃던 순간들이 그리워진다. 내가 좀 힘들었을 때 같이 힘을 내줬던 멤버들이 있었다는 게 떠오른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엔 뭔가 다를 거라는 기대감이 들기 마련인데 그거에 비하면 결과가 많이 다르지만 서운하기도 하다. 반전이 되고 싶은데 그런 걸 어디가서 막 얘기를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노래방 가서 부르면서 회포를 풀고 집에 혼자 들어가면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허영생은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게 되면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고, 그런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잘 안되다보니까 많이 힘들었다고.

정호근은 "이제부터 때가 왔다고 한다. 지금부터 대운 시작이다.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 얽매이면 좋은 기회도 놓치게 될거다. 예전의 아픔 '그래서 나능 이렇게 되야하는데' 이런 이유를 다 져버리고 지금까지 노력하며 달려온 나를 믿어봐라. 3년을 버티시면 내 이름이 분명히 세상 밖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회자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허영생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미래에 대한 불안도 컸다. 직업은 가수인데 노래에 자신감이 없으니 어떡해야 하나 걱정을 컸다"라는 말에 정호근은 "피치가 높이 올라가는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높이 올리는 음역을 백분 발휘할 수 있는 곡을 준비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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