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한지민이 영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렸다. 배우 한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작품이 시대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기도 한다. 20, 30대 초반에는 대부분 로맨틱 코미디 역할이었다. 어느날 촬영을 하는데 내가 되게 익숙하게 많이 해본 느낌이었다. 이야기 흐름들은 대부분 비슷한데 나는 하나니깐 내가 왜 비슷하게 하고 있지 생각에 빠진 적이 있다. 자괴감이 들었지만, 상황이 비슷하니 많은 변화를 주기가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30대 초반을 지나면서 작품을 쉬었다. 여자배우들이 맡을 캐릭터가 진짜 많이 없었다. 나만의 나름의 방법을 찾았던 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을 하지만 영화에서는 주인공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아니어도 괜찮아요라고 어디서 발표를 못하지 않나. 내가 다양성을 찾는다면 영화에서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꼭 주인공이 아니어도 된다는 마음으로 폭넓게 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밀정'이라는 작품도 했고 '그것만이 내 세상', '장수상회'도 했다. 롤 사이즈는 적더라도 다른 것들을 해보는게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