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병옥이 황혼이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4일 채널A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병옥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을 선공개했다.
김병옥은 1983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베테랑 조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짝패', '신세계'를 비롯해 드라마 '신의 퀴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고백부부'와 각종 예능, 광고까지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가진 고민은 무엇일까. 결혼 28년차인 김병옥은 이날 "황혼이혼을 한 친구도 있다"고 운을 떼고 "약간 (집에서) 소외되는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아침부터 계속 있으면 불편한 공기가 흐르는 느낌. 특별한 일이 없어도 외출한다. 세 끼를 먹는 게 불편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형돈 역시 이에 "나도..."라면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오은영은 이 같은 황혼이혼에 대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2020년 통계에서 전체 이혼 건수 중 1/3이 황혼이혼에 속한다"고 했다. 이혼을 고민하는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라는 말에 정형돈과 이윤지 역시 눈을 휘둥그레 뜬 채 충격 받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보통 '지금까지 참았는데 이제와서 굳이?' 할 것 같은데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다"면서 출연진들의 생각을 물었다. 이윤지는 "만약 제가 60대 엄마라고 봤을 때 심정적으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다"며 "지금 한창 열혈 육아를 하고 있잖냐. 이렇게 20년을 키웠을 때 오는 허탈함도 있을 것 같다. 또 너무 에너지를 다 써버린 느낌이기도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오은영은 이날 가정 내 소외감의 원인으로 가부장적인 면모, 그리고 내향적 성격을 짚는다고. 이에 김병옥은 지난날 가족들에게 독선적이었던 자기 모습을 돌아보는가 하면, 자신 때문에 힘들어했던 가족들을 보며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할 예정. 이밖에 중년 남성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갱년기, '아담 증후군'과 김병옥의 보험 가입, 자동차 보증, 신용 대출 보증 등 경험담이 다뤄진다고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병옥이 출연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늘(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