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우연이가 전남편을 언급했다.
1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우연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연이는 "노래 '우연히'를 부른 가수 우연이다"라고 소개했다. 노래 히트에 우연이는 "제 나이와 비슷한 분들은 거의 나이트클럽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실제로 저의 경우 남편을 나이트클럽에서 만나기도 했다"고 했다.
현재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편과는 이혼한 상태라고 밝힌 우연이는 "20년 전 이미 이혼했는데 보통 부부가 헤어지면 원수나 남이 돼 평생 안 보기 마련인데 우린 아들이라는 존재 때문에 계속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연이는 "아이의 아빠니까 아빠가 아프면 아이가 아프다"며 "그것 때문에 저를 처음 가수의 발판을 내딛게 해준 분이 아들 아빠고 처음 봤을 때 클럽의 악단장이었고 전공은 트럼펫이었는데 못 다루는 악기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우연이는 "근데 벌어도 벌어도 끝이 없었다"며 "남편이 부도가 나서 빚쟁이들한테 계속 갚아야했다"고 했다. 이어 "계속 고생만해서 앞으로도 뚜렷이 보이지 않았다"며 "결국 친정 아빠한테 말하면서 아침에 잠도 못 자겠고 돈도 벌어야하는데 데리고 있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빠한테 울면서 이야기 했고 결국 아빠가 미국으로 아이를 데려가줬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