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백지영이 동갑내기 고민을 들어줬다.
20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20일 퇴사 후 찾아온 허무함, 불안함... 극복할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네일 얘기해'를 찾아온 손님은 지영과 동갑인 남성이었다. 그는 2022년 8월 31일까지 근무 후 회사 경영 어려움으로 퇴사. 직장 생활 18년이나 했는데 인생 2막이 열리면서 어떻게 살아야할까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잘할 수 있는 게 뭔지 삶을 돌아보다가 사연을 올리게 됐다는 그의 말에 백지영은 소개서를 보다가 "KBS 슈퍼탤런트, MBC 오디션, 광고도 꽤 했다"며 놀라워했다. 원래 탤런트가 꿈이었다는 것.
손님은 "KBS 슈퍼 탤런트는 원서 넣고 1차 됐고 2차를 경험상 갔는데 가자마자 얼어버렸다.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였다"면서 당시 은상 수상자가 차태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군대라는 큰 산이 있지 않나. 연예인의 꿈을 접게 됐다"면서도 "군대 생활은 인생에 빼놓을 수 없을만큼 제일 재밌었던 것 같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손님은 "퇴사하고 나니까 생활패턴이 달라지지 않나. 거기서 오는 허무함이 있었다. 사업이나 다른걸 준비하기엔 잘 될까? 거기서 오는 현타감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고 고백해 백지영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용기내서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는데 잠시 내려놨다. 어머니와의 추억을 담고자 추억 기록용으로 시작했다. 영상이나 목소리나 또 제가 그걸 넘지 못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백지영은 "유튜브는 보이는 라디오 같은 느낌이 있다. 제가 대화를 나눠보니 말을 예쁘게 하신다. 그래서 일상을 좀 편안하게 담으시고 가족들 하고 대화하는 거 영상으로 올리시면 되게 따뜻한 채널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 좋은 목소리는 없는 것 같다. 음색보다 말투가 중요한 것 같다. 목소리 편안하고 좋으신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안타깝다"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